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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그 검은 소리의 중독.

김세원 |2007.10.14 23:35
조회 140 |추천 3

조금전 EBS 스페이스 공감이라는 프로그램을 봤다.

물론 평소에는 아예 보지 않는데

오늘은 "힙합"이 주제라길래 관심있게 지켜봤다.

어젠 데프콘이랑 가리온이 나왔고

오늘은 소울컴퍼니 식구들이랑 드렁큰타이거가 나오던데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끝까지 봤다.

그리고 프로그램이 끝났을때쯤 느껴진 전율.

그동안 잠시 내가 잊고 살았던 느낌이었다.

나 역시 힙합 뮤지션을 꿈꾸고 또 여지껏 달려온 사람중 한명이다.

하지만 그 꿈이란게 생계앞에선 힘들더라고..

그래서 생각한게 일단은 직장을 잡고 난 뒤

다시 음악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에서야 알았다.

난 내 꿈을 미룬것이 아니라

그 의지가 꺽여버린 것이란 걸..

바스코의 노랫말 - 힙합하면서 배운 명언, 내 꿈보다도 값진 천원이란 가사는

역설적으로 내 귓가에 들린다.

 

삶이 힘들때 내게 힘이 되어준 힙합음악을

반대로 내가 힘들다고 잠시 져버린 스스로의 모습을

각성하며 다시금 마이크를 들려고 한다.

 

Don't stop!!!

Keep moving..

 

적색폭격기, 그리고 나의 라이밍..

 

 

한국에서 힙합이 제대로 뿌리내릴 그날을 기약하며.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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