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아이를 키워본분들이시라면 한번쯤은 있을법한 일인데요.
주말에 저의 6살먹은 아들넘과 경기도 광주에 계시는 할머니집을 방분하고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경기도 연천에 있는 집으로 향하던중 지하철에서 저희 아들넘이
아빠! "응" 나 똥마려! ㅡㅡ
그말듣고 난감한 나머지 다음역을 보니 의정부역이었었죠.
부랴부랴 아들넘 들쳐매고 화장실까지 후다다닥 뛰어간것 까지는 좋았는데...
막상 화장실을 가니 좌식변기는 딱1개 나머지는 다 쪼그려서 큰거보는 곳이드라구요.
저희 아들이 집에서나 어린이집에서나 항상 좌식변기 있는곳에서만 작은거 큰거를
해결 했었는데 막상 쪼그려서 볼일을 보려고 하니 쉽지 않았나봐요!
6살 짜리가 옷을 내리고 다리를 벌리고 쪼그려 안는다고 그게 잘되겠냐고요 ㅡㅡ;
의정부역이면 그래도 꽤 큰역인데도 어캐 좌식변기가 1개뿐이 없냐고요....
애가 큰걸 보기 위해 용쓰는걸보니 아~~ 아직은 아이들을 위한 배려같은게 별로 없구나!
이런생각을 하며 하나뿐이 좌식변기앞에 죽치고 기다렸죠! 자리 날때까지 ㅡㅡ;
이건 온라인게임 대기하는것도 아니고 ㅡㅡ; 저희 아들넘 쪼그려서 낑낑대는 소리
들으니 막 화도나고 속으로 "일보던거 끈코 나오시죠"하고 말하고 싶어도 소란일어날까봐
그러지도 못해고... 결국은 배아퍼서 응가 하겠다는 아들넘 응가도 못한채 큰볼일 포기하고서
그냥 동두천가는 전철에 몸을 맡겼죠.
정부에서는 저출산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돈 조금 지원해준다고 저출산문제가 해결될거 같습니까.
물론 이런글은 불임부부님들께는 배부른소리하고 있네 라고 보일지도 모르지만
지금 저의 가족 현실에서는 더이상 아이는 낳지 안을겁니다!
하나 키우는데도 이리 힘드니..... 어디 둘째 낳을 생각 하겠습니까.
ps 요즘 탄력근무제가 도입되서 저의 와이프가 좀 늦게 출근합니다.
와이프가 특수공무원입니다.
주위에 남자들밖에 없어서 그런지 참 눈치를 마니주고 말이 만타고 합니다.
그런것보면 참 남자들 쪼잔하고 유치하다고 밖에 못느낍니다.
물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저희 가족이니 좀 감싸는게 있지 않을가 싶지만서도
이왕 탄력근무제 하는것~~ 좋게 받아들이고 좋은말 한번이라도 해주면
절대 복종 충성을 다하겠죠.
좋은말! 이쁜말! 하는데 돈드는게 아니잖아요~~
여러분들도 이쁜말 고운말 마니마니 하셔서 늙지말고 젊게 사셔여~~
여러분 행동하나하나 생각하나하나 모든게 얼굴로 나타난답니다.
사람을 겉만 보고 평가하지 말랬죠. 하지만 모든 생각 성격 이런것들을
볼수 있는게 바로 얼굴이랍니다....
이상 주절주절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