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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연포탕, 매생이탕, 신안촌

임병훈 |2007.10.19 14:55
조회 243 |추천 5


허영만 만화 "식객 22화 매생이의 계절"을 보고서 매생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매생이가 파래와 비슷한 해초류란 것과 11월말에서 2월초까지만 먹을 수 있는 계절음식이란 것을 알았다.

지금은 냉동기술이 발달해서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만 식객의 주인공인 성찬은 제 계절에 먹는 것이 더 맛나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한다.



전라도 전통음식 전문점인 신안촌은 팔방미인인 듯 하다. 홍어회에 돼지 편육을 얹어 묵은 김치에 싸먹는 삼합(5만원)으로 유명하기도 하고, 매생이탕과 연포탕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또한 점심식사 마저도 몇일전에 예약을 안하면 안된다는 전설도 있다..^^



점심 때 가장 많이 찾는다는 연포탕(1만원)과 매생이탕(1만원)을 주문했다. 연포탕은 홍합과 멸치로 우려낸 국물에 낙지를 넣고 끓인 것이라고 한다.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낙지가 씹히는 맛이 좋다. 매생이탕은 미역국과 약간 비슷한 스타일로 신선한 굴과 함께 끓인다. 매생이를 수저로 뜨면 주르르 흘러내린다. 식은 줄 알고 먹었다가 속에 있는 뜨거움 때문에 입천장이 데기도 한다고 한다. 입안에서 녹아 흐리는 듯한 부드러움과 먹고 난 후의 듬직한 기분도 좋다. 양도 무지 무지 많다.



좀 더 찬바람이 씽씽불고 눈보라가 날릴 때면 아마 뜨끈한 매생이탕이 생각날 것 같다.



전화 738-9970

위치 광화문역 8번출구(세종문화회관 뒷쪽)에서 나오면 변호사회관 건물을 찾을 수 있다. 변호사회관 건물 바로 뒤에 있음.



맛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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