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직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라.
조직원은 크게 ① 꼭 있어야 하는 사람, ② 있으나 마나 한 사람, ③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 세 가지로 분류 된다. 조직은 궁극적으로 꼭 있어야 하는 사람만 보호 할 것이다. 자신이 조직에서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자
2. 항상 안테나 세우고 징후를 읽어라.
1-49-200의 법칙이 있다. 9.11 테러같이 큰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는 49가지의 작은 사건들이 있었고 그 전에는 무려 300회의 사소한 징후가 있었다는 이론이다. 세상어디에도 갑자기 일어나는 일은 없다. 조직 내에 감도는 미세한 기운까지 읽을 수 있도록 안테나를 쫑긋 세워라. 그러면 조직의 흐름을 파악하여 다른이 보다 살아남을 확률이 높을 것이다.
3. 윗사람과 소통하라.
흡연실에 자주 찾아가야 한다. 이유는 상사들이 업무 중간중간 담배피우는 사람들만 불러 흡연실에 가서 막간을 이용한 친밀 쌓기를 하기 때문이다. 또 술자리에서 항상 직원들이 먼저 찾는 사람이 되어 보라. 직원의 각각의 술자리 취향을 파악해 분위기를 띄울 수 있는 사람은 약방의 감초처럼 필수다. 상사가 좋아하는 음식점을 일상적인 대화 속에서 파악해 놓는다면 이것 역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된다. 상사가 “오늘 뭐 먹을까?” 라고 묻는다면 상사 취향을 고려해 “부장님이 좋아하시는 해물탕 어떻습니까? 저도 좋아하는데…….” 라고 음식점을 추천 할 수 있다. 그러면 이야기하기도 쉽고 사람과의 사귐이 편해질 것이다.
4. 서류·책상 정리는 필수다.
서류정리는 필수다. 상사가 자료 요구에 바로 찾아 5초안에 제출할 수 있도록 정리해 두어야 한다. 같은 서류를 가지고 누가 빨리 보여 줄 수 있느냐가 테스트하기 아주 쉬운 방법이다. 이와 함께 책상정리 또한 빠질 수 없다. 치우지 않은 종이컵, 흩어져 있는 서류, 널브러진 쓰레기는 남들의 눈을 찌푸리게 한다. 정리된 서류와 책상은 남들이 보기에도 그 사람을 좋게 평가하는데 도움이 된다.
5. 준비된 자에게 회의는 지루하지 않다.
회의 전에 지난 주 회의 사회를 맡았던 담당자를 만나 진행프로그램을 짜는데 조언을 받고 참가자 전원에게 E-mail로 진행 프로그램을 전달한다. 회의실 예약해 놓고 기자재를 배치하여 예행연습도 하며 꼼꼼한 준비를 해둔다. 이렇게 준비된 회의는 순조롭게 진행되며 열띤 회의 분위기 조성으로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 장이 될 수 있다. 이 회의는 평가 받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6. 열심히 하지 말고 ‘잘’해라.
“조직을 위해 뼈 빠지게 일했는데…….” 조직에서 퇴출된 사람들의 공통된 하소연이다.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도 쫓겨났다면 그 억울함이나 배신감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좋은 일이며,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열심히 한다고 능사는 아니다. 회사는 직원에게 성과를 기대한다. “열심히 일하라”는 것도 “열심히 해서 성과를 내라”는 뜻이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은 회사에게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다. 그런 사람을 계속 데리고 있을 수는 없다. 물론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몇 번 더 줄 수는 있다. 그러나 한없이 기회를 주지는 않을 것이다.
7. 윗사람에게 부채감을 심어줘라.
미안한 마음이 크기 때문에 빚 진 사람에게는 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람마음이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야단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은 해명하며 위기에서 벗어나려 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그 잘못을 그대로 뒤집어썼다고 해보자. 나중에 누명을 벗었을 때 윗사람은 여간 미안해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 부채감은 생각보다 오래 간다. 한동안 아랫사람이 잘못을 저질러도 함부로 야단치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순간적으로는 조금 손해 본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나중을 위해 한두 가지쯤은 윗사람 마음에 빚을 남겨두는 것이 좋다.
8. 아부·아첨보다는 ‘인정’하라.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런 바램은 윗사람도 마찬가지다. 부하직원으로부터 아부나 아첨보다 제대로 된 인정을 받는다면 윗사람은 기뻐할 것이다. 윗사람의 장점과 특기를 잘 파악해 명확한 근거를 들어 인정한다면 윗사람도 같은 방식으로 아랫사람을 존중하고 인정할 것이다.
9. 아프지 마라.
많은 직장인들이 건강은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몸이 아프면 근무의욕이 떨어지고, 업무성과도 좋을 리 없다. 업무 성과가 좋지 않으면 조직도 성과가 낮아 아픈 사람을 퇴출시킬 것이다. 아픈 사람을 쫓아내는 것이 비인간적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것이 조직이다. 회사는 인력을 활용해 돈을 버는 곳이지 병원은 아니기 때문이다. 꼭 퇴출 문제가 아니라도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건강하면 만사가 잘 풀리게 마련이고, 조직 내에서도 건재함을 보여주는 척도가 된다.
10. 바로 위 상사가 CEO다.
“부장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셔서 그랬습니다.” 김대리는 자신을 야단치는 박과장에게 항변했다. 아마 이런 일은 어느 조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바로 이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박과장 입장에서는 대놓고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김대리의 말에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을 것이다. 군대에서든 사회에서든 바로 위 고참이 가장 무서운 것이다. 또 큰 변화가 없다면 바로 위 상사가 가장 오래 근무하게 될 것이다. 결국 나중에 아를 자르는 사람도 바로 위 고참일 가능성이 크다. 지금 눈앞에 있는 고참이 바로 CEO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11. 보스의 마음을 읽고 보스처럼 사고해라.
상사가 가장 한심하게 생각하는 직원은 시키는 일만 잘하는 사람이다. 물론 시키는 일도 못하는 직원보다야 낫겠지만, 그런 직원도 오래 두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상사로부터 지시를 받으면 왜 나에게 이런 지시를 하는지(상사의 의도) 그 일이 회사에 어떤 이익을 가져다주는지(CEO의 전략) 읽을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윗사람이 원하는 성과를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행할 수 있다. 자리는 말단 직원이라도 눈은 CEO의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사람이 나중에 CEO가 될 수 있다.
12. 모든 공은 위로 돌려라.
때로는 자신이 아무리 뛰어난 성과를 냈어도 부서나 부서장에게 공이 돌아가게 마련이다. 개인적으로 섭섭하고 억울한 일임이 틀림없다. 때로는 그것 때문에 조직에 대해 불만을 갖는 경우도 많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엉뚱한 사람이 가져가는 경우와 같지만 좀 더 멀리 보면 아깝다고만 생각할 일이 아니다. 차라리 먼저 사서 그 공은 보스에게 돌려라. 관리자가 자신을 믿어주고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었기에 이런 성과가 있었음을 적극적으로 밝혀보라. 아마 당신의 공을 가져간 보스는 당신과 오래오래 함께 일하고 싶을 것이다.
13. 보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아무리 엄한 상사라도 그 마음 어딘가에는 약한 구석이 있게 마련이다. 보스가 어떤 고민이 있는지 살펴보라. 그가 조직 안에서 어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가정사에 문제는 없는지까지 애정을 가지고 들여다보라. 경사보다는 애사를 챙기는 것이 낫다. 상사의 생일은 그냥 넘어가더라도 결혼기념일에 맞춰 그의 아내에게 줄 조그만 선물을 준비해 보라. 상사의 승진은 그냥 넘어가더라도 그의 자녀가 대입시험을 볼 때 엿과 사탕을 전해 줘 보라. 선물 값을 떠나 상사는 당신에게 무척 감동 할 것이다.
14. “최선을 다하겠다. 가 아니라 “반드시 하겠다." 고 말하라.
“Do your best”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조직에서 원하는 것은 최선이 아니다. 최고의 성과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 속에는 ‘되든 안 되든 해보는 데까지는 해보겠다.’ 는 심사가 들어있다. 좀 더 부정적으로 말하면 상황이 안 좋아 일이 성사되지 못하더라도 내 책임은 아니라는 얘기도 된다. 빠져나갈 구멍을 미리 만들어 노은 아주 비겁한 태도다. 이건 프로가 아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은 자신의 일이고 모든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한다. 프로는 어떤 경우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지 않는다.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해야 한다. 일을 지시한 상사도, 조직도 바로 그런 사람을 원한다. “I can do It”
15. 경쟁자도 인정하는 인재가 되라.
아무리 회사의 사정이 어려워도 실력이 있는 사람을 함부로 내보내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경쟁회사에서 데려갈 것이라고 우려하기 때문이다. 우선은 그 동안 숙련된 직원을 키우기 위해 투자한 비용이 아깝고, 어떤 경우에는 회사의 정보를 꿰뚫고 있어 자칫 경쟁사만 좋은 일을 시킬 수 있어서다. 많은 회사가 오랫동안 곁에 두었던 인사을 내치지 못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경쟁사에서 탐내는 인재는 미우나 고우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법이다.
16. 늘 CEO를 꿈꿔라.
‘혹 퇴출 대상이 되지는 않을까 !’ 고심하는 직원은 방어 본능을 갖게 마련이다. 그러나, 최선의 공격이 방어이다. 조직 내에서보다 확실한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적으로 공격적으로 해보라. ‘성과는 비전을 따라갈 수없다.’ 는 말이 있다. 목표가 낮으면 성과도 낮아지게 마련이다. 지금 대리하면 임원까지, 부장이라면 CEO까지 해보자는 야무진 꿈을 갖자. ‘내가 나중에 CEO까지 해보자’는 야무진 꿈을 갖자. ‘내가 나중에 CEO가 되면 우리 회사를 이렇게 경영해 볼텐데…….’하고 경영수업을 받듯 근무한다면 꿈이 이뤄지기 말라는 법도 없으리라. 그렇게 준비된 사람은 다른 회사, 더 큰 기업의 CEO가 될 수 있을 것이다.
17. 외부 인맥관리에도 힘써라.
인맥도 실력이다. 특히 외부에 확실한 인맥을 쌓아 둘 필요가 있다. 타부서, 거래처 등 자신의 부서와 관계있는 사람에게 좋은 평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밖에서 인정받는 사람은 안에서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들의 평가는 객관적이라고 조직 내부에서 믿기 때문이다. 타부서에서 평판이 좋은 사람은 언제든 그 쪽으로 갈 기회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18. 아랫사람 지지를 얻으라.
윗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은 그 아랫사람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사람이다.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은 위에서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법이다. 오히려 그런 사람을 잘 활용하면 손쉽게 조직을 운영할 수 있으므로 계속 키워주려는 경향이 있다. 후배들에게 지지 받지 못하는 사람은 선배들도 지지하지 않는다. 평소 아랫사람에게 덕을 베풀고, 때로는 희생정신을 보여주며 인기관리를 해두는 것은 조직 안에서 자신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는데 큰 도움이 된다.
19. 음해자를 파악하고 때론 적과도 동침하라.
어느 조직이나 경쟁자는 있게 마련이다. 동기일 수도 있고. 선배일 수 도 있고, 후배일 수도 있다. 선의의 경쟁만 있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치졸한 방법으로 자신을 음해하려는 적도 있다. 보이는 적은 싸울 수도 있고 피할 수도 있다. 문제는 보이지 않는 적이다. 대부분 퇴출 통보를 받은 다음에야 누가 자신의 뒤통수를 쳤는지, 뒤에서 누가 총을 쏘았는지 알게 된다. 아무리 후회해봐야 아무 소용없다. 보이지 않는 적은 대부분 가장 가까운 곳에 있기 마련이다. 내부의 적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고 경계해야 한다. 그런 적을 발견했다면 절대 약점을 보여주지 말고 친해지려 노력해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