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이 필요해!!
지난 18일 울산 모비스와의 공식 개막전에서 오리온스는 김승현의 진두 지휘에 힘입어 92-83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현은 40분을 풀타임으로 소화하며 12점·1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외국인선수 리온 트리밍햄과 로버트 브래넌은
종전 마이클과 달리 공을 가진 채 공격하기보다는 김승현의 어시스트 배달로 받아 먹는 득점에서 더욱 돋보였고, 무려 7시즌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병철도 속공과 세트오펜스를 가리지 않고 김승현의 송곳 패스를 받아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2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T&G와의 홈 개막전에서 오리온스는 78-68로 승리했지만 김승현의 공백을 실감해야 했다. 이날 김승현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경기 엔트리에서도 아예 제외됐다. 철저히 김승현의 지휘 아래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팀 사정을 감안하면 치명적인 결장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김병철의 폭발적인 내외곽 득점과 노련한 리딩으로 경기를 손쉽게 풀어갔지만 후반부터 KT&G의 강력한 압박 수비에 가드진에서부터 볼 흐름이 막히며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막판 트리밍햄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리를 따냈지만, 김승현의 존재가 그리운 순간이었다.
승현님
얼른부상을훌훌털고일어나셔서
다음경기에서는
멋진모습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