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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궁녀(宮女, 2007)

황혜경 |2007.10.21 21:23
조회 84 |추천 4


제목 : 궁녀(宮女, 2007)

감독 :  김미정

출연 :  박진희(내의녀 천령), 윤세아(희빈), 서영희(희빈전 궁녀 월령), 임정은(벙어리 수방 궁녀 옥진), 전혜진(중궁전 궁녀 정렬), 김성령(감찰 상궁)

줄거리

숨막힐 듯 엄격한 궁궐 안. 왕 외에는 마음대로 죽을 수도 없는 그곳에서 후궁 희빈을 보좌하는 궁녀 월령이 서까래에 목을 매 자살한 채 발견된다. 검험을 하던 천령은 월령이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 기록은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고, 감찰상궁은 자살로 은폐할 것을 명령한다. 하지만 천령은 자살로 위장된 치정 살인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어 독단적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죽은 월령의 연애편지를 발견하고 결정적인 증거라고 생각한 천령. 하지만 누군가 그녀를 습격하고 편지는 사라진다. 발견자 정렬을 시작으로 유력한 용의자들을 심문해 보지만 궁녀들은 약속이나 한 듯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는다.

 한편, 감찰상궁은 궁녀들의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행실이 바르지 못한 궁녀를 공개 처벌하는 연중행사 쥐부리글려의 희생양을 골라 월령을 죽인 죄를 뒤집어 씌워 처형시키고 사건을 무마시킬 계획을 세운다. 무고한 희생자가 생길 것을 우려한 천령은 진범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는데.

 

혜경냥 생각

'궁녀'라는 이색적 소재가 흥미롭고, 대부분이 여성으로 이루어진 영화라서 색다를 것만 같아서 흥미를 가지고 본 영화...

하지만.. 궁궐에서의 인권유린의 어둡고 피튀기는 잔혹한 장면들이 공포감을 자아내는 반면, 고증과 재해석을 가했다는 스토리의 설득력이 그리 크지 못한 점이 아쉽다.

여러 이야기를 잘 엮어놓아 처음에는 공포를 가미한 수사물이었건만...

결론은... 호러??? 쿨럭....

 

앞부분의 공포...

바늘고문과 공포의 허벅지 수놓기... 정말 디테일하게 잔인한 장면들이

긴장을 팍팍 주었지만...

결론이 어설퍼져서 앞부분의 긴장감이 마구마구 사라져버린..

정말 아쉬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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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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