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 마을 버스에서 만난 변태킁킁남

이광희 |2007.10.23 12:21
조회 149 |추천 0
 

오늘도 회사를 가기위해 난 일어낫다.

 

아침 7시 10분 기상.

 

세수하고 머리감고 머리말리고 옷입고 화장을 하고 AM : 8시 출발.

 

마을 버스를 타는데 창문에 사람 머리만 보인다..-ㅅ-..

 

이건 무슨 알밥도 아니고... 꽈악 들어차있다...

 

그 속에 내몸을 쑤욱 디밀어 집어넣고 간신히 두 다리에 힘을 빠악 주고 서있다.

 

근데 바로 내 뒤에서 남자 하나가 콧김을 뿌욱뿌욱 뿜구 계시는거다..

 

이남자분도 킁킁남이군아....-ㅅ-..

 

콧김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져 있는데..

 

갑자기 뭔가 딱딱한 것이  내 엉덩이 주위를 스샥 지나갔다..-ㅅ-..

 

그러더니 버스가 버스 정류장에 슬때마다 끼익~~~ 이 슬라이드 반동을 이용해서

 

자꾸 딱딱한 것이.. 내 엉덩이를 스치는 것이였다.

 

마을버스니 구간구간 좀가다 스고 조금가다스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꾸준하게..

 

" 스윽 스윽..."

 

그러다 이젠 아예 대놓고 내 엉덩이에 꾸욱 대고 계신다..

 

확 열받아서 그남자 한테 휙!! 뒤돌았는데.. -ㅅ- .......

 

내 엉덩이를 누루고 있던 딱딱한 그것은 ...

 

 

..............................................................

 

 

 

 

...........................................................................................................가방이였다...

 

=ㅅ=; 가방 끝 쇠부분이 내엉덩이에  닿았던 것이다.

 

다시.. 조용히 고개를 돌렸는데 그남자분 눈치 채셧는지 안쪽으로 비집고 들어가셨다..

 

안심스러우면서도.. 챙피하기도하고..-ㅅ-;

 

그치만.. 출.퇴근 시간에 많은 사람들과 한대 뒤엉켜 이동을 하다보면

 

예민해질수밖에 없다..ㅜ,.ㅠ..

 

그나마 여자들 사이에 끼어있음 행복한거고, 운 나쁘면 진짜 완전 배불뚝이 아저씨들

 

사이에 껴버리는데 진짜 그럼 동,서,남,북 4방향에서 콧바람이 불어온다..

 

-ㅅ- 왜이리 킁킁 대는건지..ㅜ,.ㅠ;

 

그래도.. 지하철 타면서 졸다가 나도 모르게 옆사람 어깨에 기대버리곤 하는데,

 

여자는 자기 어깨에 기대있는 내머리를 무슨 마치 탁구공 티기듯이 팅!~~  하고 어깨를 툭 올리거나

 

아주 불쾌한듯이 표정을 지으며 "툭!툭! " 하고 깨우거나 하는데..

 

남자는 대부분 어깨를 빌려주신다..'ㅁ'..

 

'______' ..ㅎㅎㅎ

 

오늘도 옆에 아저씨 어깨비고 졸다가 종로 3가까지 가버린나..

 

내릴때 고맙다고 말못한게 아직도 맘에 걸리는...

 

결론은.. 킁킁남이라고 다 변태가 아니란 것.

 

오늘 마을버스 킁킁남.. 오해해서 미안해요.'////'

 

또한, 제 무거운 머리를 가만히 기대게 해주신 많은!? 남자분 고맙습니다.'ㅁ'..

 

(여자분한테 기대면 절대 정거장을 지나치지 않는다는..ㅋㅋㅋ 금방 깨워주셔서 )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