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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 |2007.10.24 17:27
조회 27 |추천 0


너와의 이별 앞에서

 

내가, 까딱할 것 같니?

 

나는 악마야.

 

널 그렇게 비참하게 만들고도

 

웃으며 돌아다니는 악마.

 

널 그렇게 헤집어 놓고도

 

나는 멀쩡하게 생활하는 악마.

 

사랑의 이별 앞에서도

 

꿋꿋이 견딜수 있는 '이별의 경력' 이라는 마력을 가진

 

나는, 사랑의 악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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