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의 눈물에 완벽한 대처능력을 가진 남자.
세상에 도대체 얼마나 될까?
나 때문이든 다른 일 때문이든
남자에게는 여자친구의 눈물은 당황스럽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여자의 눈물이 남자의 입장에선
못마땅할 때가 많을 텐데.
하지만 그래도 몇가지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먼저 객관적인 입장에서 보기엔 울 일도 아니고
잘 대처하면 해결될 일에 눈물바람을 보이더라도
"별것도 아닌데 왜 울어?" 라는 식의 발언은 참아야한다.
여자들이 눈물을 흘릴 때 바라는 건 해결방법이 아니다.
위로 니까.
만약 나와 말다툼을 하다가 여자친구가 울게 된다면
논리적으로 말하려 하지 말자.
우는 건 흥분했다는 증거고,
그땐 그 어떤 말도 이성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또 여자가 눈물을 흘리면 무조건 빌고 보는 건
악순환의 고리를 스스로 만드는 것이요,
아무런 위로도 못한채 슬슬 눈치만 보면
믿음을 전혀 주지 못한다.
사실 애인이 울 때 해결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냥 꽈악 안아주는 것.
그녀가 밉건 이해가 안되건 간에 그냥 꼬옥 안아준다면
그녀의 미움 혹은 불안함이 남자의 심장을 마주함으로써
안도감으로 바뀌게 된다.
당신이 근본적으로 자신을 사랑함을 느끼게 된다.
남자의 가슴이 여자보다 넓은 건 어쩜
우는 그녀들을 안아주란 뜻인지도 모른다.
여자의 눈물에 현명해지자.
그리고 따뜻하게 꼬옥 안아주자.
박소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