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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 생각한다면 디젤차 타자!!

씨엔제이글... |2007.10.29 14:10
조회 45 |추천 2


프랑스와 스페인은 디젤차의 점유율이 70%를
육박할 만큼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사람들의 디젤차 선호도는 휘발유차에 비해 높지 않은 편이다. 그 이유는  디젤차가 소음이 많고 성능이 뒤떨어진다는 편견 때문이다. 그러나 유지비를 생각한다면 디젤차를 타자. 강력한 힘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디젤차의 소음 수준은 휘발유차에 근접한 수준으로 줄었으며 환경오염 주범이라는 소리도 이제는 옛날 얘기다. 주 5일 근무가 확산되면서 주말 레저를 즐기는 사람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이러한 현상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Sports Utility Vehicle)의 인기로 이어지면서 디젤차의 수요 역시 증가했다. 올 상반기 국내 신규 등록 자동차는 52만2472대로 이 중 12만7768대(24.5%)가 디젤차다. 디젤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보편화되었지만 디젤차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디젤차는 휘발유차에 비해 힘과 연비가 좋다. 현대자동차의 1600cc 아반떼를 놓고 비교해 보자. 휘발유차는 최대토크가 4200rpm에서 15.6kg.m에 불과하지만 디젤차는 2000rpm에서 26.5kg.m로 디젤차가 훨씬 더 강력한 힘을 보여준다. 연비도 리터당 16.5km로 휘발유차의 13.8km보다 훨씬 높다. 디젤차와 휘발유차가 힘과 연비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은 엔진 구조의 차이 때문이다. 휘발유 엔진은 휘발유와 공기를 섞은 혼합기체를 압축하여 강제로 폭발을 일으켜 엔진을 구동한다. 그러나 디젤 엔진은 공기만 흡입한 뒤 고온, 고압 상태에서 경유만 분사하여 자기발화하기 때문에 불완전 연소가 거의 없어 연비가 향상되고 낮은 rpm(분당 회전수)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디젤차의 배기가스도 예전과 같지 않다. 질소산화물과 입자상물질 등은 휘발유차보다 조금 많은 편이지만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 등을 일으키는 이산화탄소 등은 훨씬 적게 배출된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디젤차의 일부 모델의 경우 유로 IV 기준을 충족시켜 5년간 환경 분담금이 면제된다. 

글 정영한  


디젤차가 휘발유보다 비싼 이유

경유 값이 휘발유 값보다 저렴해도 차량 가격이 비싸 경제성이 높지 않다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디젤차가 비싼 이유는 따로 있다. 디젤차의 엔진은 휘발유차의 엔진보다 복잡한 구조를 갖는다. 디젤차는 휘발유차보다 연소압이 높아 단단한 부품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높은 압력과 고온을 견뎌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한계로 인해 디젤차는 휘발유차보다 회전수를 높이기 어렵다. 휘발유차는 분당 6500번 이상도 회전할 수 있지만 디젤차는 분당 4500번 정도의 회전수가 일반적이다. 이외에도 공기 압축장치, 터보차저와 인터쿨러, 커먼레일 연료장치 등이 추가되면서 휘발유차보다 가격이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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