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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의 비유]

서준수 |2007.10.30 20:09
조회 74 |추천 0

영상예술과 철학 수업의 일부에 속한다.

 

 플라톤의 동굴의 우화는 유명한 영화 '매트릭스'의 모태라고 할 수 있겠다. 매트릭스를 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즉, 우리가 살고 있는 현세계는 영화속의 컴퓨터 속에서 살아가는 삶이고 컴퓨터 밖의 세상, 플라톤이 말하는 '이데아'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육체에 갇혀서 이데아의 세상을 인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보는 현세계는 이데아의 모방이다. 이데아의 그림자일 뿐이다. 이런 전제에서 동굴의 비유가 이야기된다. 동굴의 비유는 동굴 속에 어떠한 사람 A가 의자에 움직일 수 없도록 단단히 묶여 있다고 가정한다. 그리고 A는 앞만을 볼 수 있다. 그의 앞에는 그림자가 보인다. 그 그림자는 그의 뒤에서 지나가는 물체의 형상이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아주 적절한 현대판 동굴을 이야기하셨는데 그것은 바로 영화관이다. 영화관은 어두컴컴한 곳에서 뒤의 영사기에서 나오는 빛만을 바라본다. 바로 그런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A이다. A는 절대로 진정한 물체의 모습은 보지 못하며 오직 그림자만을 본다. 하지만 A는 그것이 있는 그대로의 현실로 받아진다. 그리고 A는 절대로 물체의 참된 모습을 볼 수가 없다. 그런데 어떠한 연유로 A가 풀려났다. 그래서 A는 동굴밖으로 나가서 이것저것을 보게 된다. 물론 자신의 뒤에서 그림자만으로 존재하던 모든 물체들의 참된 모습까지 보게 된다. A는 이제까지 믿어왔던 현실의 참된 모습을 보고는 믿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A가 다시 동굴로 가서 다른 묶여있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이데아'의 모습을 설명해도 묶여있는 사람들은 이해하지못하며 A를 미친사람 취급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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