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밤이 되자 어김없이 그녀가 또 떠오른다. 흠,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떠라. 프로포즈 성공이였나! 크 상상만해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구럼 담은 어떻게 해 나갈까나? 영화두 보구 맛있는 것도 먹고 여행두 가면 좋겠는데 갈라면 돈이든다. 난 백수다. 기껏 해봐야 아부지한테 가끔씩 가서 생활비와 약간에 용돈을 받는다. 돈이 정필요할때는 어무니에게 (ㅠ,.ㅠ;;;)
또 다시 나의 실생활이 나를 조여온다.(비참해져간다.) 문제는 또 있다. 그녀처럼 멋지고 뒤에서 후광이 날 정도로 멋진 여성이 날 좋아해 줄까? 가당치도 않는다. (ㅡ,.ㅡ;;;) 앞선 글들이 사실이 아니고 싶다. 하지만 사실이다. 아!아!아! 또 해가 뜬다.
어무니 모시고 정기 진찰가는 날이다. 길이 막힌다는 핑계로 09:30 진찰예약을 1시간이나 먼저 도착했다. 어차피 잠도 못자서 상관은 없었다. 기다리다가 지쳐 요기 좀하고 10:00시가 되자 친찰이 시작되었다. 몇분 안되서 끝이 났다. 그러던 중에 항암 주사를 맞으려면 피를 빼서 백혈구 수치를 잰다. 간호사의 말로는 주사가 2시간이면 끝난다고 했다. 근대 피를 빼고 검사 결과 기다리는 데 거의 1시간 반이 지나갔다. 이때쯤이었을 꺼다. 또 나의 싸이코 기질이 발동한건 급한 마음에 문자를 남겼다. 문자의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지금 시간이 20日 06:50 또 몸롱해져오는 시간이다. 이제는 대충 기억 나는 대로 써진다.
싸이코曰 “지금 자빠져 자고 있냐? 나 몇날 몇일을 잠도 못자고 짐 병원에 와 있는데 니탓은 아니지만 나의 고통(행복?)을 너두 통감해야 된다고 본다. 오늘 꼭 좀 만나주라 아니면 어떻게든 너희 집 찾아서 갈꺼야 그럼 연락 바란다.”
아~ 진짜루 나는 여자를 사귈수 없는 운명인가 부다 (ㅠ,.ㅠ;;;)
이러고 나서 어무니가 주사를 맞으려고 하는데 시간이 장장 8시간이 걸린단다. 난 진짜루 천하에 재수가 없는 넘인가 부다!(ㅠ,.ㅠ;;;)
점심은 원외식당에서 해결하고 곁에서 기다린다. 1~2시간쯤 흘렀을까?
간호원이 보기에 딱했는지 주사실 옆침대가 비었으니 자빠져 자란다. (^,.^;;;)
누워서 생각 나는 것은? 이것은 보구 있는 사람은 짐작하겠지만, 그래서 안간다면 당신의 별로 돌아 가시오(^0^;;;)
이번에는 낮이라 구런지 진도가 팍팍 나가는거 같다.
나이가 꽉 찬 만큼 결혼에 대해서두 생각이 밀려온다. 그래서 앞생각들에 대한 해결책을 세워보기로 했다. 일딴 나를 선택한다는 조건에서지만 (^^;;;)
1. 일딴 집으로 끌고 들어온다. 어무니께는 겜에서 방황하는 얘를 데리고 왔다고 소개 시키면 된다. 문제는 그녀가 어무니를 같이 모시고 사느냐 아니냐에 달려있겠지만.... (ㅡ,.ㅡ;;;)
-진짜 문제는 와인양이 조폭과 연관되어 있는지 없는지 여부인데 없으면야 문제가 안되는데 있는 경우는 심각해진다. 일본 야쿠자처럼 손가락 하나로 끝날 수 있어야하거나 구냥 반 시체처럼 몇 대 맞는 걸루 가능해야하는데 (^,.^;;;)
맞는 경우가 더 좋기는하다. 군대에서도 맞아본터라... 제대한지 좀 오래됐었나!
-그것도 아니라면 조폭의 여자인 경우 흐미 생각만 해두 끔직하다. 거의 죽음을 각오하고 보스와 한판붙어? (^,.^;;;) 설마, 죽이기야 하겠서? 둘이 사랑한다는디... (역쉬 싸이코 다운 생각이다.)
2. 부잣집 딸내미인 경우인데, 앞에것보다 조금 낫다 뿐이지 어렵기는 맞찮가지다. 일딴, 장인어르신 되실분을 찾아간다. 거기는 전제가 있는데 질문에 대한 예상질문의 답들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말 빨로 밀어붙이면 가능하려나? 호칭을 아저씨로 해도 되려나? 컨셉은 싸가지 없음으로 하면 안될꺼 같다. 원래는 하려고 했는데 역쉬, 안되겠다. 그것도 안된다면 그 자리에서 몇일 굶을꺼 생각하고, 응가 싸고 쉬 지리면 통할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이것으로 계획을 완료하려는 나는 어쩌면 좋을까...
중간은 생략. 머리만 아프다. 그녀의 생각만으로도 하루가 그냥 흘러가는데 그 생각은 그때 하면 된다. 허미 이러다보니 어느세 저녁 시간을 훨씬 넘겼다.
어무니 요기 할것을 물어보구 밖에 나가서 사온다. 난 생각이 없다. 식사를 마치시고 주사 맞는다고 응급실로 자리를 이동한다. 옆에 의자에 앉아서 전화오기만을 기다리지만 전화는 문자만 두 개 받았다. 매일 오는 대리운전 선전문구를 보고 열받아서 밖으로 나가 디리회사에 전화해서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 이곳 회사에서는 아마도 문자 않 올거 같다. (^,.^;;;) 두 번째는 부재중만 찍히구 모르는 전화번호다. 그녀가 아니라는 것쯤은 평소에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다급하다. 그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통화버튼을 누르고 전화기를 귀에 가까이 댄다. 여자 목소리曰 “오빠잉~ 오늘 나 찾았서!” 찾는 목소리가 여자이긴한데 소리 톤이 다르다. 다음 맨트는 “오늘 오빠 사르르 녹여 줄....” 핸드폰 닫았다. 미치고 팔짝 뛰겠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밤 10시가 넘었다. 아직도 다 맞지 못하고 영양제가 조금 남기고 어무니가 너무 힘들어 하셔서 나머지는 그만 끝내기로 결정했다. 마무리하고 집에 돌아오니 밤11:30분 녹초가 되어 죽을꺼 같은데도 잠을 못 잔터다. (ㅠ,.ㅠ;;;)
이렇게 피곤하면서도 알콜이 들어가면 곯아 떨어질까 생각하고 큰 맥주캔 2개를 연거푸 들이켰다. 몸만 나른 할뿐 마찮가지다. 그녀에 생각에 끝은 어디인가? 또 다시 찾아온 슈퍼상태 그녀에게 문자를 남겼다. ‘내가 너한테 뭘 잘못한거 있니?’ 아주 웃기지도 않는 문자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다. 앞선 변퇴성 문자를 딴 사람들이 봤다면 십중팔구도 아니고 100% 변퇴로 오인한다.
그러나 난 싸이코이다. 답장을 기다리다 누웠는데 바로 답장이 왔다. ‘절대 아니예요, 오빠!’ 맥주하나를 들고 밖에 나가서 전화를 건다. 하고 싶은 얘기는 너무 많았지만, 와인양은은 전화를 받자 마자.
와인양曰 “지금 상황이 되게 이상하게 돌아가요. 오빠 빨리들어와 봐요!”
싸이코曰 “어~. 어~ 엉 알았서, 바로 들어갈께!”
내가 하려던 얘기는 그게 아니였지만 어쩔수 없이 들어가서 접을 했다. 중간에 들어와서인지 아니면 내가 술에 취해서인지 잘 알아듣지 못하는 대화들 속에 난 이런멘트를 날렸다.
싸이코曰 “이제부터 자칭 와인양 앤하기로한 싸이코입니다.”라고 유치뽕짝을 날렸다. 아무튼 내가 들어와서인가든 끈날 때 쯤 들어와서 이든가 대화는 차츰 수그러들었다. 뭔야근지 기억두 않난다. 대화가 끝나고 친목겸 듀얼을 하잔다 편을 나누고 했는데, 난 장비가 없는 관계로 난 빠지려고 했었다. (이런거는 특히나 지기 싫어해서 안하려고 했다. ^,.^;;;) 그녀와 놀기위해 해야만 했고 편은 그녀와 갈라져있었다. 듀얼전에 맥주 알콜이 가지기도 전에 3번의 완패 말두 안되는 싸움에 계속 항의를 했다.
싸이코曰 “아마군, 맹형 대신 와야 겜이 되지 않겠냐?”
맹형은 대체로 자신이 지는 싸움은 거의 하지 않는편이였으나 그날 따라 오기를 부렸다. (킁, ㅡ,.ㅡ;;;) 끝내 화가 난체로 인사한마디만 남기고 접을 끊었다.
문제는 듀얼 싸움에서 진것도 있지만(어차피 싸움자체가 안되는 경기였다), 이날부터 아마군과 와인양이 사귀나 하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다면, 예전에 얘기한 것이 떠오른다.
아마군曰 “형 전 누구누구 비밀을 알고 있어요?!”,
“형 와인양하고 사귀어 보시려면
가장 친한 사람부터 공략하셔야죠!”,
“형 저한테 잘해야 와인양 잡죠.”
정확하게 기억하지는 않지만 이런 뉘앙스의 말들이었다.
이래서 생각한것이
1. 나한테 얘기하는 걸보니 와인양에게 뭔가 얘기를 들었음이 틀림없었으나 털어놓지는 않고 노리는 느낌만 받은 것이다.
2. 가장친하면 공주양을 공략해야지 왜 자신을 어필하는 듯한 어감이 나왔을까?
그냥 나의 느낌뿐일까?
3. 어느 날은 소래를 가자는 둥 뭔가를 요구한 듯한 느낌. 이것도 두 번째와 마찮가지다.
내가 백수라고 말한걸 듣지 못했었나? 그리고 와인양을 만나면 쓰려고 아끼는 돈인데 왜 아마군에게 써야한다는 말인가!
그녀와 만나서 영화보러도 가고, 맛난곳을 가고, 멋진곳을 여행하고도 싶고(이런것들은 실천하기는 거의 힘들다고 본다 ㅋㅋㅋ...) 데이뚜하기도 빠듯한데 말이다. (^,.^;;;) 아마군에 신용도가 뚝 떨어졌다. 붙어 다니는 꼴이 보기두 싫어졌다. (~,.~;;;)
이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상상과 느낌이 만들어낸 추측에 불과하지만 생각이 그쪽으로 쏠릴수록 참기가 어려워졌다. 알콜 기운과 함께 치밀어 오르는 분을 억눌러야 했다. 이때 신을 찾았다. 신님이 계시다면, 저의 기억을 지워달라고...
[번외]나는 가끔 신을 찾는다. 그렇다고 어떤특정 종교를 믿는 것은 아니다. 신은 무엇인가?, 어떻게 되는가?, 신이 존재한다면 악마도 있을까? 그것은 있을 법도하다 어디에서나 반대세력은 있는법이니까! 아~! 짜증난다. 그냥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