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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결혼과 함께 서서히 멀어지나요?

바보같은여자. |2006.07.30 01:22
조회 667 |추천 0

지금의 이사람..처음 만날때부터 집에서 좋게 생각 안하셔서 만나지 말아야 하나 고민도 했습니다. 그런데 연락이 없으면 허전하고...연락이 계속되니 즐겁더군요.. 하지만 서로의 상황이 어려우니 조금만 노력하자 하면서 서로를 격려하며 지냈습니다. 힘든 상황을 견뎌낼 수 있는 건 사랑 때문인거 같습니다.
하지만..그 사랑이 저에겐 여기까지가 한계인가봅니다.
부모님께 솔직한 그사람의 상황과..또한 지금 처해 있는 나의 어려운상황을 이야기하니..
결혼하면 버거울 듯 하여 부모님은 걱정스러워하시면서 연락을 끊으라 하십니다..
그런데 그게 어디 쉽나요? 칼 자르듯 쉽게 잘릴 수 있다면 벌써 끊었겠지요.

근데 서서히 제가 지쳐갑니다. 어른들 말이 맞는거 같아요. 사랑보다 정으로 산다는 말..
이 사람과 헤어지면...
나에게 맞는 남자는 없을 거 같네요. 지나가는 그 어떤 남자와도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사람은 정으로 산다고 하니까..

저 이사람 사랑하는거 맞죠? 사람은 너무 좋은데..그 외 환경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제 환경 또한 저를 힘들게 합니다..
부모님도 승락을 안해주시는것도 저를 힘들게 합니다..이러면 헤어지는게 나은건가요..

헤어지면 허전할거 같아요..허전함을 견딜 수있을때까지 견디다 그 다음에 공허함에 빠져 무기력증에 걸릴 거 같고..
그렇다고 계속 이렇게 만날수만은 없을거 같고..

답답해서 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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