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대체의 다락방 中 살아오면서 남에게 상처를 덜 주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나 자신, 상처를 덜 입는 방법도 알았나 보다.
예전같았으면 벌써 상처 입었을 일 앞에서...
내가 왜 상처를 안 받아도 되는지...이런저런 이유를 들어가며 데미지를 줄이고 있는 나를 깨닫곤...씁쓸하게 웃었다.
이래저래 눈치만 늘어가는 게지, 잘살고 있는건가...
내껍질은 두터워만 가고, 그래서 세상속에 더 쉽게 뛰어들 수 있게 되는데.
세상의 가장자리에서 소수와 부둥켜안는 대신 중심부로 슬금슬금 다가서며 다수의 사람들과 조금씩 떨어져 선 채로, 상처를 덜 주고 받는 기술이나 익히고 있는가....
아니면 이게...또 다른 고립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