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찌개는 이것저것 들어가는 재료가 많은 편인데요. 재료만 다 준비되면 조리하는데는 별로 어렵지 않아요~ 베이컨, 소세지, 햄, 떡사리 등은 적당량 쓰고 나면 남을테니까 한번 끓일만큼 남은건 비닐팩에서 넣어놨다가나중에 신김치랑 보글보글 끓여 먹으면 좋겠죠 ^^부대찌개를 집에서 끓이면 이상하게 사먹는 맛이 안 난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모든 음식이 그렇지만 들어가는 재료 중에 몇가지 뽀인트를 잘 잡아주면 사먹는것 이상의 맛을 만들 수 있어요.
제가 요리할 때 특정제품을 잘 소개하진 않지만 부대찌개에서만큼 소세지가 중요한데, 캔햄(스팸류)은 대체적으로 어느 회사 제품을 써도 무방하나~ 후랭크 소세지는 수입제품인 '콘킹'이라도 되어 있는 제품이 제일 맛있고 보통 부대찌개 집에서 이 소세지를 많이 쓴답니다. 소세지는 제품에 따라서 맛이 좀 차이가 나거든요~ 수입식품이나 대형 마트 가면 구하실 있어요~ 아니면 인터넷으로라도 ^^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먹은 부대찌개 제가 알려드린 방법대로만 따라하세요 ^^
몇가지 포인트 일러드릴께요.
첫째, 육수는 사골육수를 넣어주면 좀더 구수하고 진한 맛이 나는데, 집에 얼려둔 것이 없으면 시판 '사골곰탕', '설렁탕'이나 이런거 하나 사서 육수로 넣어주시면 깊은 맛이 날거니까 적당히 활용해 보세요. 담백하게 드시고 싶은 분은 무와 다시마 등을 넣어서 깔끔한 육수를 만드셔도 좋아요.(의정부의 유명한 오x집'은 맑은 육수를 쓰는데~ 워낙 입맛이 진하고 걸쭉한 느낌이 도는 부대찌개 맛에 익숙해져서 ^^
둘째, 통조림 파는 곳에 가면 베이크드 빈 이라고 빨간색 통에 baked beans라고 씌여 있는 제품을 찾으시면 됩니다. 요것도 넣어줘야 바깥에서 사 먹는 부대찌개 맛이 나지요~
셋째, 부대찌개 먹을때 보통 민찌라고 하는 돼지고기 갈은거 덩어리가 보일텐데요~ 이것도 조리된 제품인데 구하기 힘들기도 하니까 소고기 갈은 것 조금 넣어주시면 되구요~없으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후랭크 소세지는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콘킹'(아재 재료 사진에 있죠? 노란색으로 된~)이라는 제품을 넣어야 더 맛있구요~ 만약 구하기 힘들면 일반 후랭크 소세지로 ^^
(너무 구애 안 받으셔도 되는데~ 오늘의 포커스는 바깥에서 사 먹는 그 맛^^)
그리고 취향에 맞게 콩나물도 넣어주면 시원한 맛이 나지요~
준비물(2-3인 기준) : 신김치 잘게 썬것 한줌, 베이컨 3-4줄, 후랭크 소세지 3개, 캔햄 1/2(작은 스팸), 당면 약간, 대파 1대, 베이크드 빈(수입 조림콩) 2큰술, 소고기 간 것 80g(or 돼지고기 민찌 통조림), 쑥갓 약간, 치즈 한장 (식성 따라 떡/당면/수제비 사리 준비), 사골 육수 2대접 반(물이랑 적당히 섞으세요), 두부 약간
양념장 :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후추 약간, 소금 반큰술, 육수 2-3큰술
만드는 방법
1. 양념장은 미리 개어 놓고, 당면은 불려주세요.
-> 소세지나 베이컨, 신김치에 간이 어느 정도 있으니까 양념장에 소금을 너무 많이 넣지 말고
나중에 일반 반큰술 정도만 넣고 나중에 간이 모자르면 소금으로 가감하시면 됩니다.
2. 후랭크 소시지는 어슷 썰고, 베이컨과 스팸은 적당하게 잘라주세요.
3. 파도 어슷 썰고, 두부도 한입 크기도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