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 : 원신연
주연 : 김윤진, 김미숙, 박희순
승률 99%의 변호사 유지연(김윤진),
유괴된 딸을 찾기 위해
1심에서 사형선고 받은 자를 7일 안에 무죄로 석방해야 되는데......
시나리오가 끝내주는 영화다.
표면적인 시나리오는 7일 안에 사형수 무죄 석방,
또 다른 시나리오는 딸 잃은 어머니의 마음.
두 번째 시나리오는 영화가 끝날 때 무슨 말인지 알 수 있다.
최근 유괴범들을 다룬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데
애들 가지고 부모 농락하는 거 정말 나쁜 짓 같다.
유괴범 영화가 나온 김에 다시 한 번 말하면
아이가 유괴됐을 때 반드시 아이와 통화를 해야 한다.
그 전에는 어떤 요구도 들어줘서는 안된다.
이건 주도권 싸움이다.
주도권 싸움에서 지면 아이의 생명은 보장되지 않는다.
그리고 아이와의 통화란 아이의 목소리를 듣는 게 아니라,
아이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해서 답을 듣는 것이다.
간단한 울음소리나 대답 같은 건
유괴범이 얼마든지 연출할 수 있는 부분이니 절대 방심하면 안된다.
형사로 나오는 박희순, 연기를 참 맛깔나게 잘하는 것 같다.
엔딩 자막이 오를 때 범인 목소리 누가 했는지 확인하길 바람.
"신문지가 때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