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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걱정거리..탈모를 치료하자..!!!

김미옥 |2007.11.14 16:52
조회 1,571 |추천 2

 

약물을 통한 탈모 솔루션

제약업계에서는 빗나간 화살이 더 큰 사냥감을 잡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효과가 입증된 2가지 탈모 치료약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 역시 비아그라처럼 애초에는 다른 목적으로 연구되던 약이었다.
남성형 탈모증은 안드로겐성 탈모증이라고도 불리며, 이는 주로 테스토스테론과 DHT라는 남성 호르몬에 의해 유발된다. 고환에서 만든 테스토스테론은 모낭세포 내에서 5-알파 환원 효소(5-Alpha-Reductase)에 의해 보다 강력한 물질인 DHT로 변환되고, 이렇게 생성된 DHT는 안드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여 모낭세포의 단백질 합성을 지연․위축시키고 모낭의 성장을 방해해 결과적으로 휴지기를 앞당기게 된다. 이렇게 전체 모발 중 휴지기 모발이 증가하는 것은 겉보기에 굵은 털이 감소하고 전체적으로 탈모라는 효과로 이어진다.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모낭은 앞머리와 정수리에 집중하여 있으므로 탈모가 진행해도 옆머리나 뒷머리는 빠지지 않는다.
탈모 치료약은 DHT의 생성을 막고 안드로겐 수용체와의 결합을 억제하는 ‘항안드로겐 약물’이다. 안드로겐은 남성화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이다. 따라서 항안드로겐을 사용하면 남성이 여성화되고 성욕이 감퇴하거나 발기부전을 초래할 수가 있다.
미녹시딜
탈모 부위에 바르는 치료제 미녹시딜(Minoxidil)은 미국 FDA가 공인한 약물이다. 이 약은 비아그라처럼 원래 탈모 치료제를 의도하고 개발된 게 아니다. 고혈압 치료제로 부작용으로 머리․팔․다리 등의 전신에 털이 2~4센티미터까지 자라는 것에 착안해 2퍼센트의 미녹시딜 용액을 만들어 바르는 발모제로 개발됐다. 하지만 약을 끊으면 수개월 내에 다시 탈모가 진행된다. 미녹시딜을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잘 흡수되지 않아 트레티노인이라고 하는 피부 자극제를 먼저 바른 다음에 미녹시딜을 바른다. 두피의 경우 약물이 흡수되는 데 1~2시간이 걸리므로 약을 바른 다음 2시간 정도는 머리를 감지말고 담을 흘릴 만한 운동도 하지 않는게 좋다. 최근 미녹시딜 제제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다른 제약회사에서도 유사품을 만들어 값싸게 판매하기 시작하자, 미녹시딜은 5퍼센트 용액으로 시판하고 있다. 완전한 치유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젊은이들에게서 제한적인 효과는 볼 수는 있다.

*탈모를 예방하려면

머리카락이 갑자기 빠지기 시작한다고 놀라고 고민하다 보면 그 자체로 머리카락을 더 빠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를 덜 받거나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탈모 진행을 차단하는 첫 번째 비결이다. 특별히 음식을 가릴 필요는 없지만 과일․야채․곡류․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육류와 지방․당분․염분의 섭취는 줄이도록 하며, 특히 버터․달걀 등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삼가는 게 좋다.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은 두피의 지방 분비가 많으므로 비듬이나 때가 잘 낀다. 또 머리털은 공기 중의 중금속이나 먼지를 잘 흡착하기 때문에 더러워지기 쉽다. 머리에 기름이 많고 비듬이나 때가 많이 끼는 사람은 매일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는 2~3일에 한 번 감는 것이 좋다. 샴푸는 약산성이나 중성의 것을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며 두피에 자극을 주지 않게끔 감아야 한다. 헤어 스프레이 사용이나 파마․염색은 피하도록 하자. 탈모가 진행되는 사람이나 대머리인 사람을 보면 두피가 다른 사람에 비해 얇다. 따라서 혈액순환 및 영양공급이 부실하다. 손이나 브러시로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다.

☆피나스테라이드(프로페시아)☆

프로페시아(Propecia) 또한 탈모제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비뇨기질환인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사용하던 치료제다. 그런데 이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던 사람들 중에서 부작용으로 머리털이 새로 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이에 대한 연구가 시작됐다. 1997년에 미국 FDA로부터 남성형 탈모증 환자의 치료에 대한 약효와 안전성을 승인받았다. 프로페시아는 성분명 피나스테라이드 1밀리그램 제제로서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바뀌는 것을 방지하는 5-알파 환원 효소 저해제다. 발기부전, 성욕감퇴, 사정량 감소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으나 이 약제를 사용하지 않는 대조군에서의 부작용 발현 정도에 비해 그렇게 큰 차이는 없어서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생각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만이 미국 FDA에서 인정받은 탈모 치료제다. 이외의 약물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하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밖에 많은 약들이 시험단계에 있기 때문에 빠르면 수년 내에 시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개발되는 약들은 미녹시딜과 프로페시아보다 탈모 방지와 머리카락 재생에 훨씬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약물 치료 외에도 인간 유전자 지도가 밝혀짐에 따라 유전인자의 결함을 치료하려는 유전자 치료법과, 몇 개의 모낭으로 다량의 모낭을 얻을 수 있는 모낭 배아 방법 등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 끌리닉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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