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서 책장을 보다, 엉성하게 올려져 있는
불안한 편지바구니를 발견했다
얼른 꺼내어 하나. 하나 읽어보는데-
편지를 꺼낼 때 그 설레임은 여전히 찾아왔다.
~로부터 가 없어 알 수 없는게 많아 마음이 아프다
떠올리려 읽고 또 읽고. 글씨체를 확인해 보지만 성과가 없어-
눈물이 차올랐다
내 사람들에게 이렇게 따뜻한 눈길을 받고 있는데
마음을 받고 있는데,
생활 속에서 전혀 인정하지 않았기에-
부족한 내게 마음을 열어준 사람들이 너무 고맙다
이 달콤한 감사를 잊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