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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공화국 대한민국..이란글을 보고 나도 한마디~나라의 녹을 먹는 군인이 민간인을 성희롱해?

이아람 |2007.11.20 13:55
조회 1,632 |추천 35

성폭행 대한민국 공화국이란 글을 보고 공감이 가는지라 제 경험담좀 얘기합니다

나라의 녹을 먹는 군인이 민간인을 희롱하다니요

7월말에 자주 들어가는 인터넷 카페에서 모 부사관과 대화를 하다가 말다툼으로 번졌습니다

어떻게든 대화를 잘 풀어보려했는데 상대가 계속 비꼬더군요

참다못해 한마디 하고 채팅방에서 나왔어요

간부면 간부답게 행동 똑바로 하고 @군들 욕먹이지 말라고요

차마 어느군인지는 말은 못하겠네요

제가 그말한마디했다고 그 사람 제게 씻을수 없는 성적(모욕감)수치심을 안겨줬어요

메일에다가 대 걸레같은년아...$같은 년이..어쩌고 저쩌고

또 신체부위를 들먹이더군요

어떻게할까 고민하다가 다시 그 카페 접속해서 접속해있는 군인들 붑잡고 상황을 얘기하니

성희롱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전 그담날 헌병대에 신고를 했습니다

헌병대에서 그런 사건 담당하는 사무실 번호를 알려줘서 거기로 전화를 했죠

하필 담당자가 휴가중이란말이죠~휴

전화받은 병사가 대리인을 바꿔줬고 그때 제 일이 민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정식으로 민원신청 한거죠

군인이 민간인을 성희론 한 죄로요

그 사건은 그 남자가 근무하는 헌병대 수사과로 넘어갔구요

그때부터 저와 @군의 피말리는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참 여기저기서 엄청 전화오고 짜증나더군요

합의고 뭐고 다 필요없고 법대로해라 했지만 5일간의 싸움끝에 전 합의를 하고말았습니다

여자 혼자서 군대란 단체를 상대로 싸우기란 쉽지가않더군요

돈도 필요없고했지만 합의금도 할수없이 받았습니다

야~나한테 욕한놈아

몸과 마음에 멍들었다

나쁜놈아 잘 살고있더냐?

내 너를 잊지는 않을것이다

억울하고 분하다

내가 니놈 용서해서 합의해줬다면 큰 오해고 착각이다.알겠니??

피해자는 난데 왜 군 관계자들 내 숨통을 조여오는지

참 여기저기서 전화 엄청나게 하더라

그 전화받으면서 똑같은말 반복하니 너무 힘이들더라

이건 완전히 사람 피말리기로 작정한거 같아

며칠씩 잠 안재우고 조사하는거랑 다를게 없더라

겉으론 나라지키는 군인으로써 내게 피해를 입혀 죄송하다고 하지만 다 결국 자기들 편이더라

가재는 개 편이라는 말을 뼈저리게 느꼈다

가해자측에서 먼저 그랬다

원하는거 해주겠다고

구만리같은 우리아들 인생 한번만 봐달라고 애원하더라

돈이라도 줄꺼냐고 하니 준다고했다

솔직히 첨에 돈에 욕심이 났지만 난 싫다고 했다

내가 돈을 받으면 돈 때문에 더 난리친거밖에 안되니까 말이다

하지만..결국 합의했다

난 아무런 힘이없었다

민간인 여자가 군대라는 상대로 싸우는건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것이니까

군 관계자들 정말 이기적이다

왜 나한테만 그러는지 정말 이해를 못하겠다

아마도..언론에 공개될까봐 그런가??

니놈들이 잘못해서 언론에 공개되는건 창피하고 민간인 여자 하나 다치는건 아무것도 아니더냐?

오냐 니놈들 어디 얼마나 잘 사는지 내 두고 볼것이다

그리고 나한테 성적(수치심)모욕감 준 니놈도 정신차리고 잘 살아라

후에 똑같은 일이있을시 그땐 용서 안할꺼야

어떻게할꺼냐고?글쎄?그건두고봐야지

이래저래 시간끌다가 합의를 했지만 너무아파..지금도 내마음이

정신적 피해보상금 받고 합의해줬지

받고싶어서 받은게 아니란 말이다

내 몸과 마음이 멍든것에 비하면 그 보상금 너무 형편없었다만 내 병원비로 쓰고 먹고싶은 과일 먹으며 스트레스 잘 풀었다

하필..그때 우리엄마 힘들어 할때였어

엄마 몰래 과일 사다먹고 엄마얼굴 볼때마다 얼마나 가슴아팠는지 알기나해?알기나 하냐고

밤마다 울었다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울었다

밤마다 뼈저리게 울었어.울분을 토해냈어

니놈때문에 난 이렇게 되었고 그런 엄마 보기 미안해서 말이야 알어?

우리 엄마 돈때문에 힘들어하는데 딸인 나는 몰래 좋은거 사다먹고 있으니

니 놈이 그걸 알기냐 하냐고 이 싸가지야

합의?나 좋자고 한거야

내가 니놈을 용서해서가 아니고 내맘 편하자고 한거야

착각하지마~!!니놈 이뻐서 한줄 알어?

남편 일찍보내고 널 키워준 어머니께 평생 효도해라

조금이나마 양심이 남아있다면 효도하란 말이다

평생 죄값 치루면서 살아라

후에 이런일이 있을시엔 그땐 나도 가만있지 않을것이다

변호사를 사던 어떻게 해서든지 니놈 군대에서 매장시킬것야

그럼 니놈은 자연스럽게 군복 벗게되겠지?

정신이 그따위라 밑에 병사들이 뭘 보고 배울지~그 병사들이 불쌍하고 안타깝더라

그나마 조금 위로가되어 참고있는건

끝까지 날 위로해주고 다독거려주며 한국 여성상담센터에 전화해서 상담받고 아픈마음 치유하라고

내 핸드폰으로 문자보내주신 김모 중사님

그분 때문에 조금 화를 푼다

이번일로 알았다

군대에서 성에관한 문제가 얼마나 큰것인지를

그건 니놈도 정확히 깨닳았을거라 생각한다

내가 합의하고 수사관에게 말을 하고 민원취소를 했다지만

니놈을 완전히 용서했다고 생각하진말아라

니놈도 그렇고..그 주변 아니 그쪽 군 관계자들

내 두고두고 잊지는 않을것이다

가슴에 한이되었다

한이 맺히다못해 내 가슴에 비수로 꽂혀있을테니......

 

 

군 관계자분들 이해못하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나라의 녹을 먹는 군인이 민간인 성희롱한건 엄연히 죄 아닙니까?

군 명예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민간인 하나 다치는거 우습게 보지 마십시오

민간인이라고 군법 모르지않습니다

알거 다 압니다

 

 

 

 

주제로라와 보고 공감이 가는 지라 용기를 내어 저도 제 경험담을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추천수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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