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니가 부러지거나 빠지면 '영구'처럼 바보스러운 모습이 돼 이미지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는다. 앞니 손상은 격렬한 운동이나 교통사고, 혹은 싸우거나 취중에 넘어졌을 때 쉽게 발생한다. 앞니 손상은 경우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하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비용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 1∼2개 부러진 경우 〓 부러진 부위가 잇몸보다 위에 있는 경우에는 신경치료 후 '순수포세린관'
으로 씌워주면 된다. 순수포세린관은 투명도가 치아와 유사해 가장 이상적이지만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다. 이보다 저렴한 '도재전장관'은 금속뼈대 위에 포세린관을 덧붙이는 방법으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잇몸 경계 부위가 검게 변색되는 단점을 가진다. '폴라레스 포세린 크라운'을 이용하면 순수포세린관 보다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검은 변색을 막을 수는 있다.
▲ 1개만 빠진 경우 〓 치아가 부러지지 않고 뿌리째 빠져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빠진 치아가 심하게 오염되지 않았다면 30분 이내에 치과로 오면 다시 살릴 수도 있다. 생리식염수나 우유에 담가
가져오면 살릴 확률이 높다. 부러져서 빼게 된 경우 가장 좋은 치료법은 인접치를 삭제하지 않고 빠진
자리에 바로 인공치아(임플랜트)를 심어주는 방법이다. 임플랜트는 시술기간이 길고 비용이 비싸다.
앞니는 어금니와는 달리 시술이 복잡해지고 부자연스럽게 보이기도 한다. 순수포세린관에 의한 브리지도 효과적이다. 순수포세린관은 인접치아 간의 간격이 좁고 치아가 단단하게 고정된 경우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포세린관의 단점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접착성 브리지가 있다. 치아의 삭제가 적고 비교적 저렴한 방법이지만 부착되는 금속에 의해 치아가 검게 보이게 하고 쉽게 탈락되는 단점이 있다.
▲ 2개 연속해 빠진 경우 〓 가운데 치아가 나란히 빠졌을 때는 금속뼈대 위에 포세린을 덧씌운 'PFM'을 이용한 브리지로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빠진 치아를 대신하는 인공치 부위는 어느 정도 자연스러우나 그 양옆의 지대치에서는 잇몸에 생기는 검은 변색을 아주 피할 수 없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른 2차 충치를 발견하기 어렵다.
치아가 빠질 때 잇몸 속의 뼈가 심하게 손상됐을 때는 임플랜트를 많이 시술하지만 역시 치료비가 고가인 점이 걸림돌이다.
▲ 3개 이상 빠진 경우 〓 3개 이상 치아가 연속해서 빠진 경우에는 고정성 브리지로 처리할 수 있다. 이때는 인접치보다 더 뒤에 있는 치아까지 함께 연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빠진 치아가 많은 경우에는 부분틀니에 의한 치료법도 고려할 수 있다. 이 경우는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에서도 지지를 받으므로 치아의 손상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발음상 불편이 따른다. 부분틀니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으므로 잘만 선택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하나 걸러 빠진 경우 〓 치아가 빠질 때는 대개 연속해서 2개 이상이 빠지지만 드물게 하나 걸러
하나씩 빠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1개는 임플랜트로 처리하고 나머지 빠진 부위는 브리지로 처리하는 방법과 2개 모두 임플랜트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한 곳만 임플랜트를 하면 다른 곳은 1개나 2개가 빠진 경우와
동일하게 적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