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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서도 가질 수 없는 사랑때문이다.

이어진 |2007.11.21 09:42
조회 69 |추천 5
 

 

이 만큼 울었으면 됐다.


이만큼 가슴 아팠으면 됐다.


세상에 태어나서 한 남자를 사랑했고,


한남자로 인해 가슴 아파 흘린 눈물 치곤 이만하면 됐다.


세상 어느 여자의 눈물보다 길게 울었으니


이만하면... 이만하면 됐다.


 


허나, 지금까지 운 것보다 몇 곱절을 더 울더라도


사랑하는 남자와 손 잡고 걸을수만 있다면


몸이 탈진이 되더라도


기어이, 기어이 또  울 수 잇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아직 더 울어야 하는 것은,


울어서도 가질 수 없는 사랑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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