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1982년 유괴된 조니 고쉬를 찾기 위한
인터넷 웹사이트 '조니 고쉬 닷컴'이 언론에 제보한
'유괴 직후 사진')
1982년 실종 아들, '유괴 직후 사진' 24년만에 배달 충격
지난 1982년 12살의 나이에
감쪽같이 사라진 아들의 '유괴 직후 모습'이 담긴 사진이 사건 24년만에
피해자 소년 어머니의 집으로 배달되는 사건이 일어났다고
1일 디모인 레즈스터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 웨스트 디모인에 사는 노린 고쉬 여인은
지난 주말 현관문 앞에 신문과 함께 배달된 우편물을 뜯어본 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우편물에는 사진이 들어있었는데,
지난 1982년 실종된 12살 난 아들의 사진이 동봉되어 있었기 때문.
12살 아들은 입에 재갈을 물린 채 발이 묶인 끔직한 모습을 하고 있었고,
아들 옆에는 비슷한 자세로 묶여 있는
신원 미상의 또다른 소년 두 명도 함께 있는 모습.
경찰 관계자는 실종 24년 만에 배달된 사진이
조작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는데,
납치 직후 촬영된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
24년만에 아들의 모습을 확인한 고쉬 여인은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슬픔과 비탄에 잠겨 있는데,
당국은 고쉬 여인의 아들 옆에 있는
다른 소년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사진이 배달된 경위, 발송처, 지문 등
사진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고쉬 여인은 아동 포르노 범죄자에 의해
아들이 유괴된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는데,
지난 1997년 아들과 잠깐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들은
1997년 이후 더 이상의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고쉬의 설명.
실종 24년 만에 배달된 '납치 사진'은
폭스 뉴스, CBS 등 미국 언론에 연일 소개되는 등
큰 충격을 유발하고 있는 중.
2006. 9. 4 팝뉴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