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녹차, 콜라, 초콜릿 등은 누구나 즐겨찾는 기호식품인데요. 이러한 식품류를 과잉 섭취하는 경우에는 함유된 카페인으로 인해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하루 섭취기준량이 제시되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박성욱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인터뷰> 소비자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식품첨가물 섭취에 따른 안전 확보를 위해 특정 계층별?연령대별 카페인의 1일 섭취기준을 설정했습니다. 성인 하루 400㎎이하, 임산부 300㎎이하, 어린이는 체중 ㎏당 2.5㎎이하입니다.
카페인은 캔커피에 74㎎, 커피 믹스 한봉지에 69㎎, 커피우유에 47㎎, 콜라 한캔에 23mg 등 다양한 식품에 함유돼 있습니다.
적당량의 카페인은 피로를 풀어주고 전신을 맑게 해주며 이뇨작용을 통해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등 이롭지만 과잉 섭취시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종구 (가정의학과 전문의/Y병원)
카페인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불안, 메스꺼움, 수면장애, 가슴 두근거림 등을 일으키며 지속적으로 과잉섭취할 경우 카페인 중독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어린이나 임산부 등의 취약계층에서는 성인에 비해 부작용 정도가 심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어린이 연령별 카페인 1일 섭취기준에 따르면 만 6세 남자어린이의 경우 1일 60㎎입니다. 그러나 하루에 콜라 한 캔, 초콜릿 한 개, 커피맛 빙과 한 개를 먹으면 1일 섭취기준을 초과하는 68mg을 섭취하므로 어린이의 경우에는 보호자의 주의깊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현재 식품의 카페인 함량 표시와 관련해 커피 및 다류를 제외한 액체식품에 대해 ㎖당 0.15㎎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한 경우에만 “고카페인 함유” 문구를 표시토록 하고 있어 다양한 식품류의 카페인 함량 표시에 대한 검토 및 개선이 필요합니다.
카페인의 과잉섭취를 막기 위해서는 식품별 카페인 함유량과 하루 섭취기준을 확인하고 식품을 섭취 시 이를 고려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컨슈머티비뉴~스 박성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