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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랬다. 감정소모하는거 싫어. 라고 딱 잘라말

김건아 |2007.11.25 01:49
조회 76 |추천 1

그래 그랬다.

 

감정소모하는거 싫어. 라고 딱 잘라말하고

싫으니까. 하고 독기를 품어댔다.

 

사랑해서 아프다고 나에게 말하는 친구를 보면서

넌 아직도 어려서. 라고 생각했던것도 사실이다.

 

 

대상도 장소도 향기도 없는 그리움의 끝.

 

그것이 외로움이라고 했다.

그것이 고독이라고 했다.

 

어떤것으로도 채워지지 않을만큼 크고 깊었다.

 

매서운 바람이 부는 겨울, 영영오지 않을것만 같던 봄이 찾아오는것처럼

차갑고 딱딱한 내마음이 녹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아침햇살만큼의 따뜻함을 손에 쥐고 싶다.

 

그땐 절대 놓지않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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