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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프랑스 작가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이 소설을

함돈영 |2007.11.28 05:12
조회 97 |추천 0

냄새

 

프랑스 작가 쥐스킨트의 소설 '향수'

이 소설을 보면 187세기 프랑스는 도시 전체가 온통 악취로 가득하였다.

제일 심한곳이 파리였고.

그 책을 보면서 파리 근교의 베르사이유 궁전이 생각났었다.

원래 그 성엔 화장실이 없었다고 했다.

암튼 책의 내용은 시장에서 생선 장사를 하는 여인이 썩은 냄새가 풍기는 생선을 손질하다가 아이를 낳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아들의 이름이 장 바티스트 그루누이다.

악취나는 곳에서 태어난 그루누이는 남들보다 뛰어난 후각을 갖고있었다.

그ㄹ러던 어느날 아름다운 향기에 취해 찿아간 곳에서 만나게된 소녀를 시작으로 그루누이의 살인행각이 시작된다.

 

'한솔'이 녀석이 제 사촌인 6개월 된 서민이의 똥 기저귀를 갈아 주는데 손으로 코를 막고는 '아이, 냄새야.' 한다.

옆에 가만히 앉아 구경하던 '서연'이도 금방 한솔이를 따라 한다.

하면서 '할머니 빨리 기저귀 갖다 버려요' 하는 소리까지다.

아니, 제 녀석들도 바로 엇그제 까지 기저귀를 차던 녀석들인데...

정말로 냄새를 알고 그러는 건지, 어른들의 흉내를 내는 것인지.

 

아주 오래전 뉴욬의 지하철 안에서 냄새를 맏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전문 직업인인 것이다.

아주 미세한 냄새 까지도 다른 기구 없이 순전히 '코'로만 맏고 다니며 지적을 하다는 것이다.

이제는 사람뿐만이 아니라 '개'를 이용해 냄새 파악을 하기도 한다.

(공항에서 자주 보는 마약 탐지 견)

 

지하철을 타고 동부이촌동엘 다녀오는 길이었다.

객차 안으로 들어가지 온갖 냄새들로 가득하였다.

일단 방금 마치고 온 내 머리에서 부터 나는 아직 가시지 않은 퍼머 약 냄새부터.

추운 날씨 때문일까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곳에서 나오는 냄새들이 불쾌함을 준다.

 

나이가 들면서 나는 특유의 노인 냄새가 있다.

혼자 쓰는 아들의 방안에서 나는 노총각 냄새도 있고.

하루도 빠짐없이 목욕을 하는데도 그렇다.

해서 늘 방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냄새를 제거하는 숯도 들여 놓곤 한다.

일주일에 한번씩 오는 남편의 마작 친구들이 오고 난 후엔 더욱 치밀하게 환기를 시킨다.(아직도 담배 피우는 사람이 있어서)

 

부엌에서 반찬을 할때 제일 심하게 나는 냄새가 '김'을 구울 때다.

많은 식구 탓에 한번 구울때 오십장씩 굽는데 기름을 칠하고 소금을 뿌려 후라이팬에 굽는데 그 냄새가 집안 가득이다.

항상 새벽에 그 일을 하는데 집안의 모든 창문을 다 열어 제쳐도 한동안 가시지 않는다.

 

지금, 난 그 일을 하러 부엌으로 나가려 한다.

지구상에 사람들이 존재 하는 한 냄새는 영원히 함께 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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