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님들 댓글 보니 힘이 좀 나네요. 근데 오늘도 알바비는 못받았습니다.

조성재 |2007.11.29 00:25
조회 2,587 |추천 40

그냥 투덜거리는 글에 성의있게 답해주신 여러분들덕에 좀 힘이 나네요.

 

저는 23살의 남자입니다. 8월에 제대해서 처음 하는 알바였는데....그렇게 상처만 남았습니다.

사회생활에 있어서 믿음이란 쓸데없는 가치를 믿었습니다.

 

저번 글에 말씀드렸듯이 오늘 돈을 받기로....아니 자정이 넘었으니 어제 돈을 받기로 했었죠.

계좌로 붙여달라고 해서 욕을 한바가지 얻어먹은터라 어이는 없었지만 사장 당신 뜻대로 직접 받으러 가겠다.....

그래서 2시경에 전화를 했습니다.않받더라구요. 3통화 연속으로 하니까 사장 와이프가 받더군요. 퉁명스럽게 어제 사장이 밤새 일했다며 자고 있다고....나중에 전화하라며 끊더군요.

자기 할말만 하고 툭 끊어버리는 못된 습관은 사장과 똑같더군요.

 

분명,  내가 당일 늦을지도 모른다고 하니까 그럼 다음날 와서 받아가라던 사람이,,전날 피씨방에서 밤새 카운터 봤다네요.야간알바가 하루 쉰다고 해서.....

 

그랬으면 늦게라도 오라던가.....아님 오늘 아침에라도 밤새워 일했으니 다음날 오라던가....

그런 말을 했으면 피씨방까지 30분거리를 왔다갔다 하진 않았을거 아닙니까??

 

하도 성질나서 밤 8시경에 전화를 했습니다. 않받더군요.

아 진짜. 사람 뚜껑 열리게 하는데 뭐 있는 사람입니다. 그 사장이란 사람.

 

사람이 덜된놈하고 싸우려니 정말 힘이 드네요....

내일은....아니 오늘이겠군요....오늘은 받을수 있을런지....

진짜 오늘 못받으면 정말 법적으로 대처할 생각입니다.

 

깡소주 생각나는 밤이네요....진짜.

여러분들은 진짜 진짜!! 저같은꼴 당하지 마시길....

알바시 간이계약서라도 필히 작성하세요. 진짜.

믿음이란 정말 바보같은겁니다. 사회생활에 있어서...

 

------------------------------------------------------------------------------------

 

감사합니다...

일단 노동부에는 지난 15일경 신고를 한 상태에요...^^

 

오늘 돈받으러 피방 갔습니다.

정말 인간적으로 모욕을 당했습니다.

왔다고 하니까 대뜸 자기가 만만해 보이냐는 식으로 계속 추궁하더라구요.

그렇게 한참 궁시렁대더니 덜렁 30만원을 꺼내서 집어 던지더군요. 살다살다 별꼴 다 당하네요.

줄돈은 58만원인데 30만원만 덜렁 던지더라구요. 만원짜리가 바닥에 널부러지고.....

 

사장 왈.....다음주 화요일에 다시 받으러 와.

진짜 짜증나서 정말 한대 칠뻔했습니다. 하지만 작정을 하고 상황을 녹음하던중이라 그럴수 없었죠. 그돈 주워드는데 얼마나 분하던지....말로 표현을 할수가 없네요.

얼른 나머지 금액도 당장 줄것을 요구했지만 막무가내더군요. 28만원이 당장 없어서 못주겠다는겁니다.

 너 신고 잘하자나. 신고해////  또 이런식이더군요.

맘대로 하랍니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

오늘도 험한꼴 봤는데 다음에 가면 또 얼마나 드러운꼴 볼런지....생각하기도 싫었습니다.

일단 30만원 들고 나왔습니다. 한참 생각끝에 다시 들어가 사장에게 통보했습니다.

사장 니가 말한 다음주 화요일까지 계좌로 입금하라... 난 다신 않오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나와버렸습니다.

 

노동청에 바로 전화때렸죠. 돈은 받았냐고 묻더군요. 그분도 제 사정을 잘 아십니다. 그 사장놈이 몇번이고 약속을 미루고 어기는바람에 노동청에 진정서 접수를 계속 미뤄야 했기에 약속이 어긋나면 항상 전화로 말을 해줘야 했습니다. 그분도 그 사장놈에게 계속 전화를 했었답니다. 근데 한통도 받질 않더랍니다. 진짜 어이없어서....

오늘도 돈 다 못받았다니까 그분도 화를 내시더라구요. 인간이 못되먹었다고...

당장이라도 접수하고 법으로 밀자고 하더군요. 그리고 이런말까지 했습니다.

접수하고 출석하면 처벌해달라고 하라고.....

제가 그러면 그사람은 어떻게되느냐고 물으니,,,,, 형사입건된다더군요.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보류를 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장에게 경고성 문자를 보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계좌입금해달라고. 내가 양보하는건 여기까지라고. 노동청에서 만나게 된다면 28만원가지고는 어림없을꺼라고. 끝으로 더럽게 좋은경험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문자 날렸습니다. 지난번처럼 바로 전화해서 욕지걸이 할줄 알았습니다. 아니....그러길 바랬습니다.

저도 더이상 인간취급 안해줄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조용하군요. 정말 갈때까지 갈 생각입니다. 최저임금으로 다 챙겨먹을려구요...

 

정말 더럽게 좋은경험 한번 지대로 하네요...ㅋ 

 

 

추천수40
반대수0
베플강민경|2007.11.29 15:51
안용범씨가 왠일로 좋은말씀을 하시네.
베플안용범|2007.11.29 02:06
이런말이 있죠 도움도 받아본사람만이 남도 도울수 있다고 그사람이 타인을 잘 믿고 님의 믿음을 잘 안다면 절대 님을 가슴아프게 안했을겁니다 또 그 사람이 착하고 줄 의사 있으면 벌써 줬습니다 한마디로 그 남자는 인간 글러먹은 남자네요 전번주세요 제가 해결해 드릴께요 그리고 앞으론 믿음 아무나 주지 마세요 세상 살다보면 정말 별의별 남,녀 많이 봅니다 착한 님이 뭐 밣았다고 생각하세요 그게 정말 제일 편해요 그래도 내일까지 안주고하면 저에게 그사람의 정보를 주세요 도움을 드릴께요 항상 어디가도 하는일 잘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전 님이 이런일을 겪었다고 좋은마음의 성격이 변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잘자요 *^^*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