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 겨울 뷰티 고민 1순위는 건조하고 당기는 피부. 기온과 습도가 뚝 떨어지고, 실내
에서 난방을 하다 보니, 피부는 수분을 잃고 푸석푸석해진다. 목욕이나 바른 식생활 등의
생활 습관에서부터 물오른 피부로 거듭나기 위한 미용법까지, 피부를 촉촉하게 적시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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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내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었던 피부는 이미 피로해져 있다. 거기다가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피부는 거칠어질 대로 거칠어졌는데…. 이미 피부의 수분 함량은
10% 이하로 떨어지고 피부 기능도 저하되기 시작했다. 결국 땀의 분비도 줄어들고, 피부
의 수분을 유지해 주는 피지 분비량도 줄어들어 피부가 매우 건조해지는 것이다. 유수분
도 완전히 고갈된 피부 사막에서 피부 타입별, 피부 상태별로 수분을 공급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건성 피부_ 피지나 땀의 분비가 적어 수분이 부족하고 영양도 부족한 상태. 유분이 많은
기초 제품을 선택하여 건조한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한다. 1차 클렌징은 건성 피부
용 클렌징이나 밀크 로션 등 유분이 있는 것을 사용한다. 2차 클렌징은 순한 약산성 비누
나, 부드러운 폼 클렌징을 사용한다. 세안 시 물의 온도는 미지근한 것이 좋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도록 아침저녁 꾸준한 마사지를 하는데, 세럼을 얼굴에 펴 바른다. 조금 더 효
과를 높이려면 랩에 숨 쉴 구멍만 뚫고 얼굴을 10분 정도 덮어 둔다.
복합성 피부_ 볼 부위는 중성이거나 건성을 나타내며, 이마나 코, 턱 부위는 지성을 나타
낸다. 따라서 뺨에는 보습을 주고, T존에는 피지 제거를 해야 한다. 건조한 볼에는 세럼
과 크림을 발라 촉촉함을 유지하고, T존은 스킨을 적신 화장솜으로 매일같이 꼼꼼히 닦
는다. 반면 U존은 수분과 유분이 동시에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보습 손질에 신경을 쓰
도록 한다.
중성 피부_ 현재의 이상적인 피부를 유지하는데 신경을 쓴다. 세안 시에도 비누 대신 자
극 없는 폼 클렌징을 사용한다. 매일 얼굴에 에센스를 꼼꼼히 바르고, 일주일에 1~2회
정도 특히 건조하다 싶은 날, 로션과 에센스를 1:3으로 섞어서 간단히 마사지해 주는 것
도 좋다.
지성 피부_ 지성 피부의 가장 큰 고민은 피지가 과다 분비된다는 것. 그로 인해 여드름과
뾰루지가 빈번하게 생기고 모공이 커진다. 또한 과다한 피지 분비로 항상 모공이 열린
상태이므로 먼지와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깨끗한 세안에 신경 쓴다. 클렌징크림으로 얼
굴 전체에 충분히 마사지하듯 바른 다음 티슈로 닦아 내 메이크업 잔여물을 없앤다. 마지
막에 찬물로 헹궈 팽창됐던 피부를 수축시켜 탄력이 생기도록 한다. 스킨으로 얼굴에 남
아 있는 유분을 제거하여 산뜻하게 마무리한다. 아침에 얼굴이 번들거린다면 스킨으로
먼저 닦아 낸 뒤 세안을 하면 한결 느낌이 산뜻해진다.![]()
피부는 수면 시간에 재생된다. 이때 제대로 된 보습 케어에 집중하지 않으면 피부 상태가
악화될 위험이 있다. 아침에 하던 방법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보습 케어가 필수. 제
대로 된 보습 프로그램을 짜서 체계적으로 관리에 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 기초나 영양
제품 역시 아침보다는 조금 더 촉촉하고 유분기가 많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틀에 한 번은 시트 팩_ 피부 깊숙한 곳까지 수분을 공급해 주는 시트 팩으로 낮 동안
찬바람으로 지치고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잠들기 직전에 10~15분 정도 붙
인다. 시트 팩을 떼어내고, 남은 보습 성분은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면서 흡수시킨다.
영양 크림을 도톰하게_ 피부 건조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표피의 수분 함유량이 10%
이하로 떨어지고, 노후한 각질층 때문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 화장품 바르
기의 마지막 단계인 영양 크림 단계에서 마사지를 해준다. 우선 영양 크림을 도톰하게 바
르고,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둥글게 나선형을 그리면서 마사지하면 원활한 혈액 순
환에 도움이 된다. 마사지가 귀찮다면 생략해도 되는데, 다만 아침보다 좀 넉넉하게(피
부가 많이 건조한 날은, 영양 크림을 아침보다 2배 많이 바른다) 바르고 바로 잠자리에
든다. 자는 동안 피부가 영양 크림을 흡수하고 촉촉한 피부로 거듭난다.
물을 많이 마신다_ 날씨가 쌀쌀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데,
그래서 유독 모공이 넓고, 두드러져 보이게 된다. 지금부터라도 피부 보습과 탄력을 위해
서 하루 8잔 정도의 물 마시는 습관을 들여 본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_ 평소보다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는 것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
족 때문이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도 피부 미인이 되는
지름길이다.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피부 재생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하는데, 최소 밤
12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