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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과 호개의 대결.. "너를 왕으로 모시라고" "다신.. 고구려에 돌아오지마라"

김윤희 |2007.11.29 20:54
조회 1,558 |추천 28



담덕;

보이냐? 우리 때문에 죽어간 자들...


연호개;

대 고구려의 태왕... 폐하...


담덕;

왕이란게 이런 거드라..

한치앞을 볼 수 없으면서 매일 매 순간 결정을 내려야 하는거야.

그리고 매번 후회를 하게 되지...

왕사의 말대로 군대를 이끌고 왔으면

차라리 덜 죽이고 끝낼 수 있지 않았을까...

 

연호개;

허튼 소리 하지마! 날 죽이러 왔으면 죽여.

그래서 내가 널 죽일 수 있게!


담덕;

이런 왕이 그렇게 되고 싶었냐?


연호개;

아직도 모르겠냐?

난 왕이 되고 싶었던게 아니야!

너에게 복수를 하고 싶었던거지..


담덕;

호개 내가 왜 왔는지 모르겠어.

내가 왜 군사도 없이 여기까지 널 따라와서!

내가 왜 이 자들을 다 죽여야 했는지 모르겠냐구!!


연호개;

넌 나를 비웃고 싶었겠지.

그래... 보니까 어떼?

아님 뭐야? 내가 니 앞에 무릎을 꿇고 왕이라 부르길 원한건가?


담덕;

해봐! 무릎을 꿇고 제대로 날 불러봐!!

내가 널 살려줄 수 있게 명분을 줘.


연호개;

명분?

내 어머니와 아버지를 죽이고 내 여자의 마음을 죽인 자.

너를 왕으로 모시라고?

망설이지마.. 내 목을 베!!


담덕;

고구려의 대모단 연호개.

거란땅에 출정하여 연전연승!

오늘 거란 공성을 가능케한 공적을 남겼다.

허나, 그 왕명을 거역한 죄!

용서받을 수 없으므로 대모단의 직위를 박탈하고 추방한다.

다신 고구려에 돌아오지 마라.


연호개;

돌아서... 아직은 끝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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