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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 엄마 (12세) My 11th Mother 2

성신제 |2007.12.04 09:25
조회 70 |추천 0

열한번째 엄마 (12세)

My 11th Mother 2007/12/01 (토) 5회

6:00(오후) ~ 7:47(오후) CGV강동 6층 5관 H열 7,8번

 


[ 줄거리 ] - 맥스무비 출처

“참 많이 힘들어요~ 정든 그대 떠나가기가~” 이승철의 슬픈 발라드를 흥얼거리며 재수(김영찬)네 집에 나타난 여자(김혜수). 가진 것도, 갈 곳도 없는 그녀의 텅 빈 눈동자가 열 한 살 소년의 동그란 눈동자와 마주친다. 마지못해 꾸뻑 인사를 하는 아이의 눈빛에는 여자만큼이나 못마땅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미 열 명의 새엄마를 거쳐온 아이의 안쓰러운 경력(?)을 알게 된 여자. 갑자기 나타나 아이를 두들겨 패는 아빠(류승룡)를 보다 못해 두 팔 걷어 붙이고 나섰다가, 결국 아이와 서로 다정히 파스 붙여주는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싹튼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 조금씩 커져갈 무렵, 슬픈 이별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는데…

 


[ 감상평 ]

 

멜로 영화 특유의 시나리오를 가족 드라마로 옮긴것 같은 느낌이다. "1리터의 눈물"이던지 "아이 앰 샘" 같은 드라마와 영화를 이미 보았기에 왠만큰 노력하지 않으면 큰 감동을 받지 못하는 요즘 관객이다. 그래서인지 는 감동 없이 흘러 지나가는 이름 없는 영화 처럼 느껴졌다.

 

김혜수의 파격 변신이라고 기사가 많이 나오던데 개인적으로 딱 보는 순간 미국 동성애 드라마 "디 엘 워드"에 나오는 쉐인(Katherine Moennig)이란 레즈비언 캐릭터의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머리 스타일도 묘한 중성 분위기도 비슷하다.

 


특별한 개성이라곤 잘 고른 이승철의 노래 정도뿐, 주연보다 조연들의 괜찮은 연기는 빛날 수준은 아니었고, 아역도 의외로 실망스러웠으며 돈아깝다 후회할 영화는 아니지만 특별히 얻은게 없는 관람이었다.

 

죽어가는 속을 감추기 위해 밀가루 반죽 처럼 짙은 화장의 여주인공과 아이인지 어른인지 초등학생으로썬 불가능에 가까울법한 어른스러움을 자랑하는 아역, 공감대 형성하기도 부족한 소재에 동정을 느낄 정도의 연기력이 없어 아쉬웠던 영화다. 심지어 중반에 아이 학교에 찾아가는 장면에서 둘이 끼어앉고 우는데 마치 그 전에 "릴"하나 빼먹은듯 장면이 쏙 빠진 느낌이 들어 도대체 뭐하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고귀한 백열전구 신짱

http://www.cyworld.com/l2:3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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