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기 예매로 vip 티켓을 거머쥐고..'
한달간을 기다려 본 뮤지컬 "Maria Maria"
참 짜임새있고 플롯도 멋졌고
무대효과와 음악도 매우매우 멋지고 빵빵했지만..
주연배우들이
아직 그 큰 무대를 소화하기엔
기량이 부족했던듯...
2~3 씬을 제외하고, 관객들의 일반적인 박수조차 받지 못했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에, 주연 배우님들의 노래가 묻혀버리기도 했고
전체적인 흐름과 상반되는
(요새 뮤지컬 트렌드에 맞추려고 애쓴 듯한...)
장군역의 코믹 설정은....오히려....역효과를 나타내어
극에 대한 관객의 몰입도를 낮춰버렸다.
단 한 씬에 출연하여, 단 한곡의 노래를 소화한
윤복희님...
어릴때 본 jejus christ super star의 마리아 역에서
느꼈던 감동을 그대로 느낄수 있었습니당
처음 노래의 도입부분에서 마이크가 꺼진것을 알자
생 음으로 그 큰 홀을 쩌렁쩌렁 울릴듯 소리를 쥐어짜던 윤복희님...
정말...감동이었다..
탄탄한 스토리였고...
특히 후반부, 마리아의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조명과 음악으로 만들어 낸 괴기스럽고 음흉스러웠던 장면은
정말...압권이었던듯...
첫 공연이었기에....남았던 아쉬움이었기를 바라며...
남은 공연에서는
큰 박수받는 주인공들이 되길...
2007.11.20 국립박물관 무대 yong with 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