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dea Note
6개월 전 일본으로 여행 갔을 때 구경삼아 들어간 인테리어 숍에서 재미있는 패턴이 들어간 가구를 만났다. 신발장이나 자잘한 소품을 넣어두면 좋을 수납장이 바로 그 것.
손잡이가 달린 앞면은 다양한 컬러로 페인팅 된 나무 조각이 마치 패브릭 조각을 패치워크 한 듯 붙여 놓은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평소 한 번 시도해 보고 싶은 아이디어라 오래된 신발장에 동대문에서 샘플로 얻은 스와치(원단 샘플)를 붙여 응용해 보기로 했다. 이번 리폼의 포인트는 스와치를 붙이는 방법. 컬러는 보색 대비, 크기는 다양하게 준비해 서로 겹치도록 붙이면 불규칙한 패턴이 도드라져 재미를 준다.
How to Make
재료 스와치, 접착식 스프레이, 페인트(프라이머, 블랙&화이트 수성 페인트), 바니시, 롤러, 손잡이 2개, 전동 공구

1 페인트칠하기 신발장 앞면에 달려 있는 손잡이를 떼어낸다. 가구 표면을 사포로 표면을 문질러 남아 있는 유광의 바니스를 제거한 다음 페인트를 칠해야 들뜨지 않는다. 프라이머로 먼저 도장 한 뒤 블랙과 화이트 수성 페인트의 채도를 낮게 조색한 딥 그레이 톤으로 페인팅하면 가벼워 보이지 않고 시크한 분위기가 된다. 신발장 앞면을 제외한 각 면을 칠할 것. 이때 롤러의 방향을 통일해야 얼룩 없이 깔끔하게 페인팅 할 수 있다.
2 스와치 붙이기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스와치를 준비한다. 사포로 샌딩한 신발 장 앞면에 접착식 스프레이스를 이용해 패치 워크나 퀼팅 느낌이 나도록 스와치를 하나씩 붙여나간다. 일렬로 줄 맞춰 붙이지 말고 약간 어긋나고 겹치게 붙이면 패턴과 컬러가 자연스럽게 믹스되어 빈티지한 분 위기가 된다.
3 바니시 칠하기 신발장에 붙인 스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체크한 뒤 페인팅한 신발장 표면에 바니시를 칠해 마감한 다. 준비한 손잡이를 새로 단다.
민송이&민들레는… 요리와 인테리어를 넘나들며 각종 잡지 와 무크지, 방송 등에서 탁월한 스타일링 감각을 발휘하고 있는 자매. 남다른 색감과 감각적인 안목으로 기자들의 섭외 1순위로 꼽힌다. 『2만원 리폼 인테리어』(웅진 씽크빅)에서도 그녀들의 스타일리시한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기획 : 민영ㅣ포토그래퍼 : 박유 ㅣ레몬트리ㅣpatzzi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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