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을 넘어
온 몸으로 음악을 연주하고 표현하고 싶어하던 인형사...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인형사일지라도...
인형사 자신 혼자만으론 아무것도 표현할 수 없다.
아무리 아름다운 "마리오네트"인형도,
그 인형 자신만으론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자신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인형사가 필요하고
인형사는 자신의 느낌을 표현해 줄 수 있는 인형이
있어야만 한다.
그들은 서로 "실"이란 교감의 도구를 통해 서로를 느낀다.
때로는 그 실을 끊고 자유를 찾고 싶은 인형도...
그들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인형사도...
그 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 주어야 한다.
관객은 인형 그리고 인형사에게만
박수를 보내지 않는다.
그들이 서로 교감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하는 것이다.
그리고...
비록 지금은 어두운 창고에 처박혀 있는 인형일지라도..
언제든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인형이 될 수 있다...
"익스프레션"이란 마리오네트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