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는 기상청 '관절염', 겨울철 관절관리법
“비가 오려나~?”라고 한숨 섞인 말투로 할머니가 혼잣말을 하시면 어김없이 날씨가 어두워지고, 비가 오던 일은 어렸을 적 너무나도 신기하게 생각했었던 기억이 난다. 걸어 다니는 일기예보관이라고도 불리는 관절염은 날씨와 습도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할머니들이 그런 얘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나 올 겨울은 날씨의 변화폭이 커서 한파와 폭설이 자주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관절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대체로 겨울철에는 흐린 날씨로 기압이 낮아지게 되면 관절의 압력은 상대적으로 올라가게 되고, 이로 인해 관절내의 활액막에 분포된 신경이 자극을 받아 부종과 통증이 심해지게 된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지면 관절은 더욱 차갑게 굳고 뻣뻣해져 작은 충격에도 자극을 받고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된다.
관절염 환자라면 겨울철이 다른 사람보다 더 길게 느껴질 것이다. 겨울철에 관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관절염에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온찜질이다. 따뜻한 온기로 혈류순환을 촉진하여 관절의 차갑고 습한 기운을 없애면 통증이 한결 가벼워지고 부종 또한 줄어들게 되므로 통증이 생긴다면 자주 해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족욕이나 반신욕으로 혈류순환을 촉진하고 몸의 전반적인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방법도 좋다.
관절염이 유발되는 신체 부위는 크게 무릎관절, 엉덩이관절(고관절), 허리관절 그리고 손가락관절, 발관절 등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관절염이 발병하는 곳은 무릎관절이다. 그 이유는 다른 관절보다 체중 부하가 많이 걸리고 활동량도 많기 때문이다. 체중 1kg이 늘어날 때마다 무릎에는 5kg의 하중이 실리게 되므로 관절염환자의 체중조절은 필수이기 때문에 겨울철 춥다고 게으른 생활습관을 갖게 되는 것은 좋지 않다.
바른 식습관과 운동으로 관절 주변의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음식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자전거와 수영처럼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생활화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또한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온도에 신경을 쓰고 통증이 생겼다고 통증부위를 차게 하는 것은 금물이다.
평소 관절이 약하고, 관절 통증과 움직임에 불편이 있다면 효과적으로 뼈와 관절을 강화시켜주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좋다. 튼튼마디 한의원의 ‘교제(사진)’는 뼈와 관절조직에 좋은 한약재인 녹각, 별갑, 구판, 홍화, 우슬 등을 2일 이상 끓여 관절 영양성분인 교원질성분을 추출해낸 관절치료한약이다. ‘교제’는 관절의 염증을 없애고, 통증을 완화시켜줄 뿐 아니라 관절자체를 튼튼하게 만들어 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교원질성분은 몸의 장기에 탄력과 영양분을 공급하여 푸석푸석한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주고 기운이 나는 등 보약 먹은 효과가 나타나 깨진 신체의 균형을 맞추는데 효험이 있다.
틈틈이 스트레칭과 맨손체조로 혈류순환을 돕고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자. 체중의 증가는 관절에 몇 배의 부하를 줄 수 있으므로 체중조절과 부종을 없애기 위해 고단백 저칼로리의 생선류를 많이 섭취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기름진 음식과 소금기가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 전체적인 활동량이 줄어들어 관절이 그만큼 움직이지 못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데 무릎담요나 내복 등을 잘 챙겨 입어 몸의 보온에 신경을 쓰고, 외출 전에는 가벼운 맨손체조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것 또한 잊지 말자.
출처 : 스포츠서울닷컴 작성자 소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