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리 소름이 끼치고 아무리 치가 떨려도 난 결코 저들을 이길 수 없다. 저들이 옳아서 이기는 게 아니라 내가 백성들을 설득하지 못해 지는 것이다. 나의 신념은 현실에 조롱당하고 나의 꿈은 안타까운 희생을 키워 가는데
포기하지 않는 나는, 과연 옳은 것이냐...."
종영된지 좀 되었지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드라마였다..
사역자의 길 또한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a.w. 토저 목사님의 외침이 떠오른다
"설교가는 세상이 반기지만 선지자는 세상이 환영하지 않는다.
날카로운 경고와 선포를 주저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새 우리 교회들의 귀는 부드럽고 능숙한 말 솜씨와 재치있는
유머와 예화, 주말에 허리띠를 풀러놓고 심신을 안정시킬 훈훈한 덕담에 익숙해져 가는 것만 같다...
하지만 우리가 들어야 할 말은 뼈속까지 사무치는 하나님의 경고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깊은 탄식과, 울부짖음이 필요할 때가 아닌가?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비판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그것은 기독교의 일부의 모습이라는 편협한 변명만 늘어 놓을 것인가!... 비판속에서 그들의 바람이 들리지 않는가!
왜 우리는 그들의 기대를 채워 줄 노력을 하지 않는가..
언제까지 맛있는 식사후에 허리띠를 풀러놓고 방구석에 누워서 '주님 사랑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자세로 떳떳해 할 것인가!....
이런 우리는 정말로 주님을 사모하고 따르기를 원하는 것일까...
죽음으로 인한 막연한 공포 때문에 내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안도감을 유지하기 위하여 깊은 사고의 노력과 전진없이
그저 예수님이라는 이름만 손에 꼭 붙들고 있는것은 아닐까...
생각해보라, 정말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믿는디면 우리는 왜 아버지가 하시는 일에 도무지 관심이 없는가...
우리의 학업의 목표는, 취업의 목표는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신 목적과, 심정과 일치되어 있는가!
예수님을 이땅에 보내신 목적과 동일하게 우리도 이땅에서 살고 있는가? 그 심정을 우리도 가슴에 품고 사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 잘나서 서로 욕하고, 경계하고
무리를 지어서 자신들이 누군가를 비난하고 욕하는 것이 얼마나 정당성이 있는지의 항목을 만드는 일에만 급급하다...
어떤 교회를 이단으로 몰아가는 것만이 무서운 것이 아니다
우리도 지금까지 삼삼 오오 모여서 누군가를 비난하지 않았는가
이것은 마치 내부적 암살과도 같다.
언제까지 남이 저지른 일은 크고, 자신이 저지른 일은 사소한 것이라고 변명하며 살아갈 것인가....
우리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변명하는 데에는 국가대표급 선수이니까...
우리가 살아온 지금의 결과가 그러한 것이라면
우리가 아무리 아니라고 변명해도 우리는 그렇게 살아왔으며
우리는 그런 사람인것이다.
또한 우리는 방해해 왔다... 극소수의 훌륭한 사역자 또는 성도들이 아버지의 일을 하는것을 우리는 방해해왔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보여준 편협한 모습까지도 그들이 사람들에게 대신 비난받았으며, 냉대를 받았다...
우리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않았기에 사람들과 맞서 싸우며 살아왔고, 그들은 하나님를 사랑했기에 사람들을 안으려고 노력했다...
위에 드라마의 대사 일부를 보았을 것이다.
아무리 소름이 끼치고 아무리 치가 떨려도 난 결코 저들을 이길 수 없다. 저들이 옳아서 이기는 게 아니라 내가 백성들을 설득하지 못해 지는 것이다. 나의 신념은 현실에 조롱당하고 나의 꿈은 안타까운 희생을 키워 가는데
포기하지 않는 나는, 과연 옳은 것이냐...."
그들도 연약한 인간이기에 연약함으로부터 오는 흔들림과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느끼는 책임감 사이에서 끝없는 괴리감을 느끼며 힘겨운 한걸음 한걸음을 옭겨 갔을 것이다.
오늘은 더욱 토저 목사님이 존경스럽다...
우리는 감히 주기철 목사님처럼 훌률한 사역자들께서 일구어 놓은
이 기독교를 방해할 자격이 없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세상에 한 행동들 때문에
극소수의 훌륭한 사역자와 성도들은 아버지의 일을 하기에
얼만 고되고 힘이 들었을까...
이제는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 이름에 먹칠한
그 더러운 것을을 스스로 닦아 나아가야 할 것이다.
비난하지 말아라! 비난은 우리와 사회를 병들게 한다.
그러나 비판은 우리를 성숙하게 만든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마음과 비판에 대한 책임이 결여 된다면
그것은 한낫 비난에 지나지 않는다.
잘난척 하지 말아라! 그것은 자신을 높이는 것이다.
정말로 잘난 사람이 되어서 그것을 세상에 자랑하라!
그것은 하나님을 높이는 것이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자신부터 노력해야 하겠지요...
사랑을 자각하고, 사랑을 실천할 때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