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거리에 나온 10대들을 만나면 당황하게 된다.
땅에 끌리는 바지를 거리에 비친 거울을 보고 더 끌어내리는 무리들. 어릴때 가지고 있던 12가지 색깔 크레파스에 밖에 없던 색깔로 물들인 머리. 너무 커서 도저히 뛸 수 없을 것같은 신발. 쓰레기 종량제 시대에 재활용되기도 미안한 알루미늄 박스를 멋진 가방으로 둔갑시키는 솜씨. 색색깔 투명한 셀로판 종이로 하늘을 올려다본 유년시절의 색채를 플라스틱 테두리에 끼어 근사한 선글라스로 포장.
그들의 대화를 듣는다면 상식으로, 고정관념으로 싸인 어른들이 이해할 수 있는게 있을까?
컴퓨터 매니아, 무비 매니아, 뮤직 매니아 어떤 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으로 가끔 놀라게 하고 만다. 스파게티, 콜라, 피자,수퍼맨, NBA, 샛노랑, 형광펜, 짱구는 못말려 만화 등 세계적인 취향, 자극적인 충격에도 너무나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사회와 문화를 설명하는 YOUNG층의 목소리를 우린 그저 재미있는 힘으로 보자. 그 힘이 미래를 위해 축적되리라는 믿음을 간직하면서...
■ REAL CHOICE
물리적 인류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규칙외에 무제한의 자유가 주어진 젊은이들.
IQ(Intelligence Quotient)보다 EQ(Emotional Quotient)에 지배받는 이들은 자신이 가진 감성을 사랑한다. 기성세대가 만들어낸 많은 가치도 수용하고, 미래가 가져다줄 안락과 허무도 허용하지만 그들의 선택은 어디에서 어떻게 이루워질지 알 수 없다. 단지 그것은 자신들의 쾌락을 위한 선택이므로...
가짜 샤넬백, 멋진 프라다 구두를 신고, 가짜 베르사체 선글라스 (진짜라도 상관없다. 그것이 중요한 건 아니니까)을 끼고, 최신유행 원피스를 입고, 그 위에 70년대 중고 코트를 걸친 모습으로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움에 젖어있는 시선들에 당당히 맞선다.
완벽한 메이크업은 지루하고, 잘 빗겨진 머리조차 거북하다. 꾸민 감성보다 진정한 감성의 선택을 소중히 하면 그들의 이성조차 여기에 동조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새로운 사실인 것이다.
이러한 생활을 설명할 수 있는 가치를 우린 Kitsch에서 구한다.
Kitsch 문화
Kitsch 란 무엇인가?
■ 어원
Kitsch는 현대언어에서 예술적인 나쁜취미를 지칭하는 수많은 용어들 중에서 국제적 지위를 획득한 유일한 용어이다.
그 어원은 영어에서는 sketch(스케치로서 쉽게 그린 그림), 독일어에서는 verkitschen(값싸게 만들다. 몰래 불량품과 폐품을 속여 판다), kitschen(타?【?쓰레기를 수집한다)이다. 즉 스케치로서 쉽게 그릴 수 있고 싸게 팔리는 그림을 지칭하는 단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Kitsch' 라는 용어는1860~1870년대 뮌헨의 화상에 의해 하찮은 예술을 가르키는 속어로 연결되었으며, 그 의미는 고결함이나 성실성이 결여되어있고 도덕적 결함을 지닌 대상을 가리키게 되었다.
■ 정의

1) Kitsch의 사회문화적 정의
Kitsch는 서구 부르조아사회가 양분되어 엘리트계층이 '전위문화'를 만들어 정치, 경제로부터 완전한 자율성을 전제로 하는 순수한 예술을 창조하는 반면에 도시정착농민과 하층 및 신흥부르조아들은 도시화 산업화에 의한 새로운 대중문화를 이루게 되면서 이 두 계층 사이에서 중용을 추구하며 창조와 진부 사이에서 유동하는 영속적인 움직임을 가리킨다.
2) Kitsch의 윤리적 정의 : Kitsch는 모조나 위조의 미적 허위 의식이다.
3) Kitsch의 산업적 정의 : Kitsch는 대량생산된 값싼 대중취향의 상품들이다.
4) Kitsch의 예술적 정의 : Kitsch는 미적 가식과 미적 부적절성을 내포한 저속한 취미의 예술이다.
■ 전개
1) Kitsch의 시작 - 19세기 시민사회
2) Kitsch의 기원설
· 바일린(P. Beylin) : Kitsch는 알렉산드리아 예술, 로마건축, 제국주의 조각, 르네상스 고유학파, 유럽의 고전주의 등 고유한 사회적 위치를 획득해온 예술의 오래되고 충실한 동반자이다.
· 베데킨트(F. Wederkind) : Kitsch는 고딕, 로코코, 바로크의 동시대적 형식이다.
· 브로흐(H. Broch) : Kitsch는 16세기 청교도주의의 대량생산된 자질구레한 공예품들에 대한 열망에서 기원하였다.
즉, 키치는 예술사와 같이 사적으로 오래된 것이며, 인류문화와 함께 그 주변문화로 지속되어오다가 이질적인 상황에서 첨예하게 대두되는 특성을 20세기 사회에 가장 효과적으로 확장시켰다.
3) Kitsch의 원천
· 미적 원천-낭만주의
18세기말 산업혁명과 프랑스 혁명을 기점으로 본격적 대두되어19세기초 전 유럽에 확산된 이전시대의 절대적인 미의 기준을 완전히 상대화 시킨 감성적 세계인식, 유기체적 세계관, 관념주의, 환상적 성격을 가지는 최초의 중요한 대중적인 문화 운동이다.
· 사회적 원천 - 산업화
산업혁명으로 대규모 공장조직과 대량 상품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자본주의 성립가 성립되어 도시로의 인구집중, 광범위하고 복잡한 커뮤니케이션 체제의 발달로 대중사회가 이룩된 것이다.
4) Kitsch의 과정
· 제 1시기
오늘날 우리의 생활양식의 기반을 만들어낸 거대한 백화점으로 상징되는 사회
· 제 2시기
모든 것을 소비재로 생각하는 수퍼마켓과 균일가격 염가판매점으로 상징되는 사회
■ 특성
1) Kitsch의 기본특성
· 미완성적인 것.· 입수 가능하기 위해 비교적 값싸야 한다.
· 미적으로 말하자면 쓰레기나 폐물로 여겨질 수 있다.
2) Kitsch의 정서적 의식 : 편안하다는 느낌
3) Kitsch의 원칙 : 모두를 조금씩 갖되 하나에 너무 치중해서는 안된다.
4) Kitsch의 원리 : 부적합성, 축적, 공감각, 중용, 쾌적함
5) Kitsch의 요소 : 축적, 광란, 환상, 낭만, 쾌적함, 모자이크 문화
6) Kitsch의 특성
· 미적 부적절성 - 단순히 부를 의미하는 것으로 축소당한 진정한 예술과 미적위신을 부여한 특허품인 비예술 사이의 무수한 단계
ex.백만장자의 가정용 엘리베이터에 걸린 진짜 렘브란트 그림
· 비기능성 - 단지 모여져 있다는 사실만을 중요시

· 이질성 - 우연한 것, 직접적인 상보적 관계 불가능
· 대중성 - 보편적인 최대 다수의 흥미
· 통속성 - 일상에서 찾는 재미
· 반전통성 - 아방가르드한 면
· 모방성 - 자기기만적 자기도취
· 절충성 - 창조와 진부 사이의 중용
Kitsch가 주는 의미
오늘 문화적 현상에 조금만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뭘 먹어도, 어디서 일어나도, 어디에 가도, 무엇을 보아도 어떤 옷을 입어도 Kitsch라고 하는데 Kitsch의 의미는 도대체 무엇일까?
우리는 수퍼마켓에서 Kitsch의 폭발적 성장을 찾을 수 있으며 거기에서도 나름대로의 의미있는 Kitsch가 변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다양하고 기이한 오늘날의 보편적 문화현상을 Kitsch로 귀결시켜보자. Kitsch란 우리와 사물이 맺는 또다른 관계이며 이제는 '미'와 '추'의 이원론으로 구분할 수 없는 그 관계에서 우리는 새로운 가치를 찾는다.
■ Kitsch의 교육적 가치
Kitsch는 사회적으로 볼 때 나쁜 취미이지만 이것은 좋은 취미로 이르는 과정이다. 왜냐하면 좋은 취미는 나쁜 취미에 대항하는 형태로 탄생되어왔기 때문이다. Kitsch는 작품평가에 '미'와 '추'라는 절대적, 이원적인 미적 가치 외에 다양한 기준을 제시해 줌으로써 그 영역을 확대시켰다.
■ Kitsch의 사회문화적 가치
Kitsch는 부르조아문명이 만들어낸 가장 보편적이며 명확한 산물인 동시에 새로운 생활방식을 창조해냈으며, 지금 그 힘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Kitsch가 예술의 한 쟝르라는 자격을 부여받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최대다수에 근거한 가장 넓은 계층에 뿌리를 두면서 대중에게 멀게 느껴졌던 예술의 이질감을 해소시켜 누구나 쉽게 친숙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Kitsch를 엿볼 수 있는 예술
20세기 전반에 세계 1, 2차대전을 경험하면서 인간의 이성과 합리적 세계관에 대한 회의와 더불어 전통적 예술과 지적체계에 대한 부정과 새로운 모색 속에서 반예술, 반미학으로서의 Kitsch가 새롭게 해석된다. 앞에서 살펴본 Kitsch의 특성에 비추어 현대예술의 흐름 속에서 Kitsch적인 면을 찾을 수 있는 양식에는 팝아트, 다다, 초현실주의, 플럭서스를 들 수 있다.
전통에 밀려 잠재되어있던 Kitsch를 부상시켜준 예술과 Kitsch와의 관계를 살펴보자.
■ 대중성, 통속성을 대변하는 팝아트
· 대중소비 사회의 한단면을 보여주는 예술의 새로운 선택으로 'Pop Art'라는 용어는1954년 영국의 미술평론가 로렌스 알로웨이(Lawrence Alloway)가 처음 사용하였다.
· 팝아트의 탄생에 필요한 조건은 팝적인 생활 방식이며 일시적이고, 대중적이며, 싸구려이고, 대량생산된 것, 젊고, 재치있고, 섹시하며, 교묘하고, 매력적인 것, 동시에 대기업적인 것들이다.
· 팝아트는 소비자의 환경과 심리를 표현한다. 거기서 추한 것은 아름다운 것이 되며, 전형적 스타일 즉 '양식'이라는 것은 없다.
· 현실을 재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선택할 뿐이다. 팝아트의 선택은 이미 '가공된'이미지들 가운데에서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살아있는 소녀가 아닌 잡지의 'Pin-ups'사진, 진짜 깡통이 아닌 컬러 광고나 포스터에 나타난 깡통의 이미지가 선택된다.
· 대표적인 예술가
- 리차드 해밀튼(Richard Hamilton) :
- 앤디 워홀(Andy Warhol) : 캠벨수프깡통, 마릴린 몬로 등 기성제품, 상표, 일상용품을 차용한 상업적 예술
- 로이 리히텐슈타인(Roy Lichtenstein) : 조잡한 만화로부터 빌어온 스타일로 사물을 확대시켜 묘사

누구나 쉽게 좋아할 수 있는 대중의 우상을 작품화한 Andy Warhol의 "마를린 먼로"

판화기법을 이용하여 사물을 확대 묘사한 Roy Lichtenstein의 "In the Car, Fur"
■ 전통적 미적 질서 파괴에 앞장선 다다
· 1915~1922년경 스위스, 독일, 프랑스 등의 유럽과 미국에서 일어났던 반문명, 반합리적인 예술운동으로 'Dada'라는 용어는 아이들의 장남감 목마를 뜻하는 프랑스어로 임이적인 선택일 뿐 특별한 의미는 없다. · 전통적 문명을 부정, 기성의 모든 사회적 도덕적 속박에서 정신을 해방, 개인의 진정한 근원적 욕구에 충실한 예술이다.
· 대표적 예술가
-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 레디메이드의 오브제 등 모든 심미적 감상, 감정, 판단조차도 배제된 무미건조한 예술
- 한스 아르프(Hans Arp) : 자동기술에 의한 드로잉이나 '우연의 법칙'에 따른 콜라쥬, 아주 단순한 형식을 조합
■ 이성의 통제가 없는 '다른 사고'를 보여준 초현실주의
· 1919년부터 약 20년간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났던 전위적인 예술 운동으로 이성과 의식적인 통제의 지배를 거부한다. · 비현실적 주제를 사실주의적 기법으로 표현하여 새로운 양식을 보여주었다.
· 대표적 예술가
- 막스 에른스트(Max Ernst) : 삽화가 그려진 카탈로그에서 오려낸 형상들을 이용, 날카롭고 유머러스하고 생생한 상상력으로 시각적 이미지 추구
- 호앙 미로(Joan Miro) : 어린아이같은 천진난만함 속에 체계가 없는 리듬을 표현
-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 : 편집광적인 비판 방법으로 꿈의 세계를 사실적으로 그림
■ 관념과 형식에 대해 행위와 내용을 선택한 플럭서스
· Fluxus란 용어는 흐름, 끊임없는 변화, 움직임을 뜻하는 라틴어로 이것은 하나의 양식이 아닌 하나의 심리상태이다. · 믹스트 미디어적인 행위 형식의 하나로 극단적인 반예술 전위운동으로 모든 사람이 예술가라는 것과 예술시장과는 거리가 먼 지극히 자유로운 집단으로 목적이나 방법에 있어서의 일치점을 추구하려는 시도가 없다.
· 대표적 예술가
- 요셉 보이스 : 무대상연을 통해 연기와 문학의 창조성 부정, 연기에 탐닉하는 해프닝에 대해서도 반대운동
- 백남준 : 경직된 과거의 형식과 사회적 인습을 건강한 카오스에로 해체하는 경향
Kitsch가 발견되는 곳
Kitsch는 앞에서 살펴본 예술분야뿐만 아니라 현대문화의 다양함과 모호함을 설명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하고 각 문화분야에서 그 특성을 지적할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의 뿌리를 비대시키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주변에서 맴도는 Kitsch의 다양한 얼굴을 우리정신을 지배해온 종교, 우리가 살고 있는 건축물, 우리가 듣고 있는 음악, 우리가 보는 문학, 그리고 기타 다양한 분야에서 그 현상을 만나보자.
■ 종교
· 대부분의 종교는 일상생활의 인간과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합리성을 신뢰하는 현 사회에서 위기를 맞은 종교는 더욱 격렬히 일상생활 속으로 파고 들려고 한다. · 개인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강령을 강요하는 종교는 교화하고자 하는 노력보다 세속화의 길을 선택하였다. 의식 그 자체보다 의식에 사용하는 사물들을 더 중요시하며, 교회와 성당은 성스러운 장식들을 하나씩 배제해 간다.
· 예배방식과 예배에 사용하는 도구들의 상품화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목걸이
- 성모마리아 책갈피
■ 건축
· 오랜세월 자연과 인간에 의해 훼손된 고대유적은 이제 역사적인 유물로서 박물관에 보존되고 있다.
따라서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새로운 건축물은 역사의 보존과 창조의 의무로서 자유롭게 갖가지 양식의 건축문화를 소화해낸다. 이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고전과 현대를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박물관에 섰을때 당혹스럽지 않게 해 줄 것이다.
· 대표적 건축가
- 비오레 르 두크(Viollet-le Duc 프) : 그의 많은 건축설계(피에르폴과 쾨니히스부르크의 요새)에서는 역사흔적의 다양한 파편 및 중세의 성과 같은 이미지를 찾을 수 있다.
- 시인적 건축가(les architects) : 기초구조를 드러내지 않는 방법과 장식을 중요한 개념으로 설계하는 건축가들. 단순한 기능적인 설계만으로 만족할 수 없는 욕구를 충족시켜 준다.
· 대표적 도시 & 건축물
- 미국 뉴욕 : '가장 Kitsch적인 혼합도시' 센트럴 지하철역
- 헝가리 부다페스트 겔레르트 호텔 카페 헝가리아
■ 음악
· 음악에서 Kitsch의 기본 테크닉은 불협화음이 전혀 없는 멜로디이다.
· 음악의 영역에서 Kitsch화의 과정
- 역사적 검증 : 당시의 악기제조법에 따라 고대의 악기를 복제 생산해 전통음악의 음계를 연구한다.
- 편곡 : 현대의 악기제조법으로 금속성 악기를 가공해 전통적 리듬을 가벼운 리듬으로 전환시켜 연주하거나 한 부분을 특히 강조한다.
- 기술 : 콘택트 마이크로폰을 이용, 음을 증폭시킨 음향효과을 준다.
- 시간 : 연주시간의 임의 조정한다.
- 악기 : 기악곡에서 오케스트라곡으로 이행, 현대적 악기만을 사용한다.
· 대표적 음악
- 지협적인 민속음악이 대중화된 것:집시의 노래
- 클래식음악이 대중음악으로 전이
- 바네사 메이의 클래식 바이올린으로 팝을 연주
■ 문학
· 지루하지 않은 줄거리, 무겁지 않은 주제, 행복한 결말을 보 여주는 마무리, 그러나 독특한 개성을 보이며 절대적 가치를 강요하지 않는 문학
· 명쾌한 내용 즉, 고귀한 도시적 영웅, 실신한 미모의 여인, 힘있는 대기업 사장, 순결한 약혼녀, 백발의 고상한 노인들과 같은 이들이 등장한다.
· 잡지의 표지, 삽화, 광고, 호화롭고 선정적인 싸구려 잡지, 만화
■ 기타
· 관광산업 - 모든 문화유적, 종교적 명소, 역사적 자취를 상품으로 취급되어 어느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는 장소로 변모되었다.
· 관광산업을 위한 인공적인 풍경까지 조성(디즈니랜드)하며, 기념품 및 토산품으로 에펠탑, 파에스텀 사원이 온도계 또는 양념통으로 둔갑한다.
Kitsch 패션
Kitsch 패션의 특성
■ 반미학
고상한 취미보다는 저속한 취미에 기반을 두고 전통적 미적 질 서를 벗어나 몰형식, 부조화, 무질서, 불균형의 미를 추구한다.1) 감성 :
차가운 이성보다 뜨거운 감성에 지배받기를 원하며 그에 따라 행동하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감성의 자유로움을 위해 시대와 공간을 넘나들면서 나만의 편안함과 나만의 만족을 표현한다.
2) 유희 :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이유가 없다. 나만의 세계에서도 너무 재미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극도로 세세한 곳까지 나의 즐거움이 살아 숨쉬고 있다.
■ 양상
1) 反패션(Anti-Fashion)
· 당시대 주류적인 패션에 반대한다.
· 모든 사람들이 거리에 입고 다니는 옷들은 너무 지루하다.
· 그들과의 동조의식은 상관없다.
· 잘 어울리는 옷은 싫다.
· 유행이 주는 중압감에서 탈피한 지 오래다.
2) 反스타일(Oppositional-Style)
· 예쁘지도 않다.
· 몸에 잘 맞지도 않는다.
· 조화로운 컬러도 아니다.
· 구속하지도 않는다.
· 매번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한다.
Kitsch 패션의 생명력
과거의 Kitsch패션은?
과거 패션를 통해 하위문화집단의 복식특징이 두드러지기 시작한 것은 대중사회의 성립과정 중인19세기 후반 이후이다. 이때부터 다양한 하위집단문화의 발생과 성장, 소멸로 그들의 복식에서 과거 상류계층의 엄격한 규범과 위계질서에 대항한 새로운 패션취미는 조금씩 그 세력을 확장시켰다. 과거 하위문화집단는 숫적인 면에서 극소수이고, 지협적인 성격을 지니면서 일시적인 의복행동에 국한, 그 특징이 간과되었으나 산업발달과 통신수단의 발달로 패션은 여러계층에서 흡수하는 다양한 특징을 찾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특히 두드러지는 변화와 독창성을 지닌 집단의 패션은 기존 세대의 가치관에 도전하는 반항과 불일치, 전통의 미를 파괴하면서 패션의 주도적 위치에 넘나들게 되었다.
■ 댄디(Dandy)
· 19세기 남성복에 있어 '새로운 도시인의 전형'을이루면서 부르조아 낭만적인 허무와 우울을 찬양하며, 합리적 이성주의와 진보에 대해 새로운 종류의 미를 제시한 최초의 움직임이다. · 댄디의 외모는 구제도의 남성적인 미학과는 뚜렷한 단절되며, 장식, 색채, 과시와 어울리는 남성 패션의 시대를 열면서 그들이 찾는 남성상은 '해쓱하고 날씬한 남성',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남성'이었다.
· 댄디패션의 특징
- 밀착되는 바지
- 몸에 밀착되는 완벽한 재단
- 깨끗한 피부, 완전한 면도
- 광낸 부츠, 극단적 크라바트
■ 첼시아(Chelsea)

· 1920년~30년대 런던의 Kings Road에서 확산되었으며, 당시 주도적 유행 스타일인 플래퍼 스타일과 대조되는 이국적 집시 스타일을 하였다. · 첼시아 패션의 특징
- 풍성한 던들 스커트+꼭끼는 블라우스
- 머리꼭대기에 쪽진 머리, 현란한 립스틱
- 벨벳 리본을 목에 두름
■ 테디보이(Teddy Boy)
· 1940년대 영국의 노동청소년들은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산업 현장에 뛰어들어 경제적 수입 확보하여 부모나 형제에게서 물려받은 옷과 교복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패션을 보여주었다. · 기존 엘리트층과 상류층에 대한 불만에 가득차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좌절로 도시속에서 향락적, 쾌락적 삶을 열망하는 표시로 패션을 선택하였다.
· 테디보이 패션의 특징
- 19세기 에드워드풍 모방
- 벨벳칼라를 단 좁은 콤비 코트
- 밀착된 좁은 바지
- 플레어 재킷
- 딱딱한 모자, 우산
■ 모즈(Mods)
· 1950년대말 영국 하류층 청소년과 미대생을 중심으로 동성연애주의와 일종의 남성적 나르시시즘을 표방하였다. · 팝문화, 록뮤직에 열광적이며, 강력한 소비성향은 쾌락과 향락주의 파생되고, 현대사회의 유동성과 이질감은 오토바이로 충격적 행위로 나타났다.
· 모즈 패션의 특징
- 유니섹스 모드의 기원
- 초기엔 테디보이 스타일
- 뉴욕의 범죄 영화에 등장하는 이태리계 마피아 스타일
- 포크 파이 모자, 검은색 선글라스
- 갈라서 빗은 머리
- 단정한 흰색 이태리풍 둥근 칼라 셔츠 - 단을 접어올리지 않은 바지
- 부츠와 끝이 뾰족한 신발
- 짧은 헴라인 스커트
- 앞이 뾰족한 힐
- 크레이프 나일론 페티코트
- 짧은 브레이저
- 창백한 얼굴, 진한 마스카라
■ 히피(Hippie)
· 1960년대말 중산층 지식계급이나 예술가 중심으로 지리적 유동을 하는 보헤미안적 성격을 띠며 신비한 신앙주의자, 낭만적 노우티시즘(Gnosticism:초기 기독교 시대에 있어서의 신비주의 적 이단 기독교) 숭배자적 태도를 보여 주었다.
· 심리분석, 사이키델릭 음악, 소울 댄스, 환각제 LSD에 빠졌으며, 기존 복식관례를 거부하면서 세련됨과 자유로운 감성에 의한 낙관주의로 표현하였다.
· 히피 패션의 특징
- 너덜거리고 바랜 의상
- 맨발, 빗질하지 않은 엉킨 머리, 씻지 않은 몸
- 계절에 맞지 않는 옷, 시대에 맞지 않는 옷
- 국기를 잘라만든 옷
- 어울리지 않는 조합
- 고전의상과 무대의상에 관심
- 중고의상, 절충적 스타일
■ 비바(Biba)
· Barbara Hulauilki가 싼 가격의 모즈드레스를 파는 우편판매회사로 시작하여 모즈와 히피 패션의 특징을 접목하여 고도의 패셔너블한 문화, 저항문화를 표출하였다.
· 비바 패션의 특징
- 큰 수레바퀴 모양의 펠트모자
- 밝은 색의 깃털모자
- 마룻바닥 길이의 조끼드레스
- 중고 프록을 손질해 판매
■ 펑크(Punk)
· 1970년대 음악에서 시작하여 당시 불안정한 사회에 대한 분노와 좌절, 소수의 부르조아적인 가수들에 대한 반항을 나타냈다.
· 정상적으로 받아들여지던 의복요소를 파괴하고, 신체를 메조키스틱, 무정부적, 에로틱한 방법으로 표현하였다.
· 미래에 대한 절망, 공격적 허무주의로 여러가지 스타일을 혼성모방, 어떤 스타일이라도 연출하였다.
· 펑크 패션의 특징
- 부적합한 오브제들 : 핀, 플라스틱, 빨래집게, TV부속품, 면도날, 지혈마개, 개의 목끈
- PVC, 플라스틱, lulex등 상스러운 디자인
- 불쾌한 색채의 의상
- 핑크, 오렌지, 그린과 같은 현란한 색으로 머리염색
- 기분나쁜 화장
- 아프리카인들의 몸치장
- 모히칸 헤어스타일과 바디 페인팅
- 무산계급의 남루한 옷차림
- 40년대의 중고의류나 패치워크된 의복
Kitsch 패션의 표현
■ Kitsch Man
1) 과거 Kitsch Man
앞에서 살펴본 Kitsch 패션은 무언가를 이야기하려는 의도를 조금씩 품고 있다. 인간소외, 물질만능, 환경파괴 등 사회적 풍자와 종교의 세속화에 대한 풍자, 지배계층의 권위체계와 사회적 불균형에 대한 저항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지금의 Kitsch Man은 특별한 메세지를 전할 욕심은 없다. 다만 아름다운 것이든 혐오스러운 것이든 내가 좋으면 된다. 그것뿐이다. 그들의 생활과 패션을 엿본다.
2) 현대 Kitsch Man 1
둥글게 구부러진 바로크 풍의 침대에서 일어나, 콘플레이크와 자몽, 아메리칸 스타일의 커피로 아침을 먹고, 베이지색의 아르마니풍 수트(아니면 진짜 아르마니인)에 베르사체식 금장식이 달린(아니면 진짜 베르사체인)선글라스를 끼고, 커피이 6천원인 전망좋은 유럽풍의 카페에서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고(이 때는 다리가 가늘어 보이도록 우아하게 꼬고), 집에 들어와서 샤워를 마치고 타올지의 샤워가운을 입고 아이리스향 바디 로션을 바르고, 바하의 음악을 들으며 잠자리에 든다.
3) 현대 Kitsch Man 2
미키마우스가 그려진 무릎까지 오는 면원피스를 입고 잠자리에서 일어나, 하얀 백자 그릇에 담긴 쌀밥을 먹고, 노란색 컬러 선글라스(길거리에서 산 싸구려라도)를 멋지게 쓰고, 워크맨으로 시끄러운 로큰롤 음악을 들으며 지하철을 타고 학교에 갔다가, 조그만 보세집에서 아톰이 그려진 귀여운 티셔츠를 한 장 사서 집으로 돌아온다.
- 어릴 적 빨아먹던 약간 오렌지 향이 나던 쫄쫄이
- 앤디워홀풍의 마릴린 몬로가 그려진 쫄티
- 비틀즈풍의 선글라스
- 히피풍의 나팔바지
- 앞부리가 불쑥 튀어나온 몽키 슈즈
- 프라다풍 나일론 스커트 + 질 샌더풍의 심플한 셔츠 + 구찌풍의 대나무 핸드백(하나도 진짜가 아니라도)
- 펑키한 머리 + 히피풍 옷
- 누구도 다이아몬드로 헷갈리지 않는 커다란 유리반지
- 플라스틱 커다란 선글라스
- 파란색 매니큐어
- 찢어진 진바지
- 너무 작아서 동생것같은 셔츠
- 잘빠진 여자의 다리모양 라이터
- 보기에 따라 기분에 따라 다른 느낌 새조각
- 먹기엔 너무 딱딱한 가짜 바게뜨
- Kitsch Man에겐 어떤 효과를?...인디언 부적
■ FUNNY POWER(Young Mind Kitsch)
· 연령:17~21세
· 가치관
- 부모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4.2.1아이]. 조부모 4명(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그리고 부모(엄마, 아빠) 그 중심에 내가 있다. - 어릴때부터 전자장남감과 TV에 익숙한 그들. 혼자 노는 놀이문화에 익숙해지면서 컴퓨터통신으로 밤을 보내고 인스턴트 식품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 그들의 영웅은 세종대왕이나 에디슨이 아니라 빌 게이츠, 스티븐 스필버그 등 컴퓨터, 영상등 정보와 오락으로 이어지는 1인 첨단직종이다.
- 알아야할 것이 너무 많고, 배워야할 것으로 이미 질려있지만 관심있는 대상은 너무나도 좁다.
- 세계를 바꿀 것이라는 비현실적인 몽상을 갖지않는 현실주의자로 이 사회의 너무많은 비리를 알고 있다.
- 남자라는 이유로 여자라는 이유로 못할 것과 해야만 하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의도만 하면 부모의 크레디트 카드로 가질 수 있는 많은 것 중에 평범한 것은 거론될 수 없다.
자, 그렇다면 이들의 목표는 자신만의 재미! 평범함을 거부하는 장난꾸러기 영혼을 가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이미지 창출 방법은 패션이다. 이 엄청난 힘을 우리는 FUNNY POWER라 부른다.
· 패션

- Key Words : Character, Fun to Wear, Cartoon+Cyber Culture - Style1 : 광택나는 은색 슬립 원피스, 고무 소재 셔츠 재킷, 금발 머리, 비닐 소재 만화 프린트 핸드백
- Style2 : 오렌지 + 연두 체크 벨보텀 팬츠, 앤디워홀풍 만화프린트 셔츠, 주홍색 가발, 스웨이드 운동화, 노랑 + 연두 짝이 다른 양말
- Style3 : 블루 코듀로이 와이드 팬츠, 촌스러운 빨간색 터틀넥 스웨터, 아디다스풍 스판 소재 흰색 모자, 노란색 인조 타조털
- Color : yellow, blue, red를 중심으로 자연에서 영감 받아 컴퓨터에서 합성된 강렬한 색상들.
computer yellow, aurora yellow, yellowish green, orange red, deep red, pinkish rose, deep navy
- Fabric : printed denim, canvas, stretch rubber, metallic p.v.c., textured vinyl, polyurethane
- Taste : 위력이 떨어진 수퍼맨, 색다른 돼지저금통, 짱구 캐릭터 만화, 괴기스러운 캐릭터 이빨, 재미있는 문신, 아파트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우편함, 멋있는 자동차 포스터, 세계를 적시는 코카콜라, 1950년대 종이 쇼핑가방, 멋있는 카페에서 가져온 1950~60년대 컵받침
■ REAL CHOICE(Adult Mind Kitsch)
· 연령 : 22세~28세
· 가치관

- 너무나도 쉽게 주어진 자유가 있다.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산재해있고 무엇이 될 수도 안될 수도 있다. - 자신의 능력이든 부모의 능력이든 경제적 여유가 있다.
- 1인 1색이 아닌 1인 10색을 보여주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고자 편안함을 찾고 있다.
- 규칙, 전통, 모범 똑같은 잣대의 기준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것, 오래된 것, 가까운 곳, 먼 곳으로 정신적, 육체적 이동을 마음껏 하고 있다.
- 자신만을 책임지면 되니까 가장 두려운 존재도 자신인 동시에, 가장 자신있는 존재도 자신이다.
- 그가 가진 능력으로 가장 고귀한 존재를 가장 싸구려로 가장 싸구려다운 것을 가장 품위있는 존재로 뒤바꿀 수 있는 그 재미있는 선택을 어떻게 포기하겠는가.
- 그가 한 선택은 정말 진정으로 그가 원한 선택이다. 누구의 명령도 강요도 개입되지 않고 오직 즉흥적인 자기감성에 지배받으며 그 선택의 폭을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확대, 축소시키고 있다. 당신은 그것을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 자신들도 모를테니까 말이다.
자, 이제 이들의 감성을 쫓아 여행을 하자.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놓치기 쉽상이다. 그들은 어디로 어떻게 뛸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존재지만 때론 그들의 선택에서 배울 것이 있다는 게 우리의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 패션

- Key Words : Retro Mind, '70s Mode Influence, Kiss the Realism
- Style1 : 힙합 팬츠, 밀리터리 재킷, 가짜 진주 목걸이, 파란색 가발
- Style2 : 프라다풍 나일론 소재 스커트, 밀리터리풍 카멜 재킷, 금속 광택의 셔츠, 블루 코사아지, 60년대 검정 비닐 중고 핸드백
- Style3 : 70년대 가죽 베이지색 코트, 소매에 털장식이 달린 자줏빛 원피스, 진짜 프라다 구두, 60년대의 체인이 달린 핸드백, 버버리 실크 스카프
- Color : chic한 느낌의 낡고 바랜듯한 camel, brown, blue purple의 이해할 수 없는 color mix.
chic camel, redish brown, topaz orange brown, beige, misty blue, smoky blue, turquoise, maple red, bluish purple, province green
- Fabric : nylon, waxy acetate, shiny satin, cotton jersey, cashmere wool, fake suede, print on print, block party, pattern, mismatched check & print
- Taste : 대형에어컨 앞에 앉은 앙증맞은 선풍기, 소리가 날지 의심스러운 오래된 축음기, 옷 한 벌 다리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를 소형다리미, 무겁고 켜기도 힘든 낡은 라이터들, 1930년대 살롱에 서 있었을 포도주병, 오래전 러시아에서 아침을 깨웠을 자명종 시계, 1800년대 콜드크림병, 반짝반짝 컬러코팅한 머리에 1920년대 머리핀
Kitsch 패션을 이끄는 디자이너
■ 모방과 재창조의 천재-존 갈리아노(John Galliano)
· 활동무대 : 영국, 프랑스 · 출생년도 : 1960년
· 출생지 : 영국 지브롤터
· 가족 : 스페인계
· 교육 : 1984년 세인트마틴 예술학교 수석졸업
· 경력 :
프랑스혁명을 기초로 한 '레즈 인크로에이블스'란 제목의 작 품이 브라운백화점에 전시되어 언론과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1987년 바드에 있는 의상박물관은 그의 디자인 중 하나를 그해의 디자인으로 선정하였다. 1990년부터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에 참가하고 있다.
· 작품 :
화려한 의상과 스펙타클한 무대연출로 주목받으면서 컬렉션마다 고유의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다. 19세기 퇴폐적인 프랑스로 회귀한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고전적인 스타일을 현대감각으로 소화해내고 있다.
· 수상 :
1987년 BFC에서 신인디자이너상
1994년 올해의 영국디자이너상
· 평가 :
현재 런던의 패션전공 학생들에게는 싱과 같은 존재로 추앙받고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바이어스컷의 일인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매 컬렉션마다 어떤 새로움을 던져줄지 기대에 부풀게 만든다.
· 관련 web site :
http://www.firstview.com/Designers/John_Galliano/Collection/P41.html
http://www.fashion.net/fyp/fashion-designers/france/paris/galliano.html
■ 패션계의 요술장이 -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
· 활동무대 : 영국 · 출생년도 : 1941년
· 출생지 : 영국 틴트휘슬
· 교육 : 해로 예술학교를 한학기 다님
· 경력 :
1971년 샵 오픈, 자주 독특한 이름으로 개칭
1985년 킹스로드에 '세상의 종말'이라는 샵을 재오픈
· 작품 :
도시 반항아들의 태도를 투영시킨 무정부적인 스타일, 정치화된 세상과 표준화된 의상에 격렬히 반항하는 작품을 발표하였다. 크리놀린, 버슬, 러플, 트레인, 웨이스트 니포 등을 부활시켜 마치 프랑스 혁명이전의 18세기 살롱문화를 그리워하며 아름다운 시대를 꿈꾸는 도전적인 금발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수상 :
영국의 최우수 디자이너상 2번 수상
1992년 영국여왕 훈장
· 평가 :
뒤를 돌아보는 것이 미래를 창조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생각하에 고전적인 의상과 현대의 취미를 독특하게 표현해내는 바법은 매우 독창적이다. 영국패션의 자존심으로 불리우며 펑크룩의 창시자로 전통적인 영국의 전위적인 패션을 이끌고 있다.
· 관련 web site :
http://www.firstview.com/Designers/Vivienne_Westwood/Collection/P14.html
■ 제3세대 디자이너의 기수 -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
· 활동무대 : 프랑스 · 출생년도 : 1952년
· 출생지 : 파리
· 가족 : 어머니가 의상실 경영
· 경력 :
17세에 피에르 가르댕에게 스케치 인정받고 어시스턴트로 근무, 그 후 '자크 에스테르사', '장 파투사'를 거쳐 1975년 프리랜서를 선언하였다. 1976년 첫 컬렉션을 발표한 후, 1978년 10월 스틸리스트로 가시야마 프랑스와 계약하였다. 1986년 파리 뷔뷔엔 거리에 샵을 오픈하였다.
· 작품 :
젊고 발랄한 이미지를 토대로 클래식과 모던한 에스프리를 믹스시킨 마술에 가까운 코오디네이트를 선보였다. 예상치 못한 위트가 있는 디자인으로 종래의 의상이 주는 상식적이고 전통적인 구성을 탈피한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미래의 모드를 앞당겨 보여준다는 일관된 주제 하에 패션의 새로운 질서를 창조해내고 있다.
· 평가 :
여성들이 의상을 선택하고 입는 행위는 하나의 즐거움이어야 한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고집하는 것이 현대인의 욕구에 부합되었다는 인정을 받고 있다. 의상에 대한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은 의상의 자유를 박탈하게 하므로 디자이너가 먼저 자유스러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신구성주의의 기수로 영국의 펑크룩에 프랑스의 고상함을 가미시킨 디자인이 충격을 준다.
· 관련 web site :
http://www.idg.hu/internatto/zene/altcult/h27l.htm
http://www.altculture.com/site/entries-apilot/gaultierxj.html
■ Cartoon Culture의 전달자 - W&L.T의 Walter Van Beirendonck
· 활동무대 : 프랑스 · 출생지 : 벨기에
· 작품 :
W&L.T는 Wild & Lethal Trash의 약자이며 Lethal은 치명적이며 위험한 사랑을 Trash는 소비되는 의복을 의미한다. 마스코트인 'Puk Puk'는 Dork혹성에서 온 외계인. 날카로운 감각을 소유해 합성소재와 자연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이상 체형과 연령의 모델을 컬렉션에 세워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낸다.
· 평가 :
95년 7월 Fashio Weekly Top 10에 2위로 랭크되는 등 미래주의 크리에이터로 menswear에 독특한 영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CD-ROM과Internet Service를 통해 패션의 영역을 확대시키고 있다.
· 관련 web site :
http://www.walt.de/iv/iv_textile.html
■ 편안함이 매력으로 - 캘빈 클라인(Calvin Klein)
· 활동무대 : 미국 · 출생년도 : 1942년
· 출생지 : 미국 뉴욕
· 교육 : 1962년 FIT졸업
· 작품 :
현대여성을 위한 현대의상을 발표하지만 심플한 것과 재미없는 것은 구분해야한다고 한다. 편안함을 추구하면서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기를 주저하지 않는 그는 인간의 맨살갗보다 나은 의상은 없다고 주장한다.
· 수상 :
1973~75년 코티상
1981,83,93년 CFDA상
· 관련 web site :
http://www.vol.it/YESPLEASE/calvin.htm
■ 부조화의 무대 -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

· 활동무대 : 이탈리아 · 출생년도 : 1951년
· 출생지 : 이탈리아 밀라노
· 경력 : 1988년부터 프레타포르테 컬렉션 참가
· 작품 :
심플하면서도 품격있는 여성미를 중심으로 깔끔하면서도 절제있는 70년대풍으로 낡은 것을 무대 위로 끌어올려 친숙해진 패션의 새로운 미를 재포장시킨다. 결코 강하지 않으면서도 약하지 않은 특성을 나탄낸다.
· 수상 :
1994년 오스카상 패션부문
· 관련 web site :
http://www.altculture.com/site/entries-apilot/prada.html
http://www.idg.hu/internetto/zene/altcult/h602.htm
■ 가장 현실적인 비전을 제시 - 질 샌더(Jil Sander)
· 활동무대 : 독일 · 출생년도 : 1943년
· 출생지 : 독일 베젠부렌
· 교육 : 크레펠트 텍스타일 학교 졸업
· 작품 :
그의 '사실주의'는 조금의 결점도 없이 완벽하게 만들어진 고급 옷들을 열렬하게 좋아하는 부유한 사람들을 조소하는 무엇인가가 들어있다. 그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가 택한 모델 구인느베르. 그녀의 눈둘레는 거무스레한 달무리가 지면서 반쯤은 화장이 지워진듯한 아주 정교한 메이크업으로 사실주의를 보여준다.
· 관련 web site:
http://www.designercity.com/browns/jil.htm
■ 밀라노의 반항아 - 프랑코 모스키노(Franco Moschino)
· 활동무대 : 이탈리아 · 출생년도 : 1950년~1994년
· 출생지 : 이탈리아 밀라노
· 교육 : 밀라노 미술하교(Brena)에서 유화 전공
· 경력 : 1984년 '모스키노'설립
· 작품 :
명랑한 이탈리아인 기질의 유머센스와 컬러풀한 색채감각을 발휘한 캐주얼패션을 중심으로 파리 독일의 다다 등 현대예술에 대한 심오한 지식을 자신의 라인에 투영시켰다.
· 평가 :
격렬한 성격과 전위적인 디자인으로 세태를 풍자하는 디자이너라는 평가를 받았고,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정신'이라고 주장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자유를 선사하기도 하였다.
· 관련 web site:
http://www.made-in-italy.com/fashion/fashion/mosc/mosc.htm
Kitsch 취미
■ Kitsch스러운 책들
구속과 압력, 공허감에 저항하며 정신적, 문화적, 내면적 자유를 찾아나서면서 '개인적인'문화탐닉이나 일탈, 또는 서구숭배적인 순례를 하고 있는 많은 책들.
· 키치란 무엇인가?(키치를 이론적으로 만날 수 있는 책)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좀머씨 이야기
· 상실의 시대 :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하찮은 것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섬세한 관심으로 젊은이들의 심리를 정확하게 파악한 근래 인기있는 일본작가의 작품
· 골무가 하느님이 된 이야기 :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스물 세살때 7일동안 쓴 어른들을 위한 동화.
■ Kitsch다운 영화
· 1925년~1930년대 Happy Ending영화
· 헐리우드 상업성 영화
· 컬트 무비 : 상상밖의 소재에 해체된 내러티브, 세련됨을 거부하고 일부러 못만드는가 하면, 엽기적인 폭력과 묘사로 구역질을 일으키는 영화들 [X파일] [피아노맨] [이레이저헤드]
· 쿠엔틴 타란티노:선댄스 키드의 대부로 [펄프픽션]으로 유명해졌으며 독립영화 출신의 동료들을 몰고 다니며 거침없는 폭력묘사, 천방 지축의 장르파괴를 보여주는 영화들을 대량 생산해내고 있다.
· 마스크, 벅시, 토이즈등 어른들을 위한 만화+아이들을 위한 성인영화 어디다가 분류해야 할지 모를 영화들...
■ Kitsch같은 음악
· 얼터너티브 : 자신들의 음악을 '지저분하나 자유분방하다'라고 주장하며 이들은 기존사회의 부패, 왜곡, 획일성 등에 분노를 터뜨리지만 그뿐이다. 94년 4월 인기정상에서 권총자살한 너바나의 리드싱어 커트 코베인은 이렇게 노래한다. '그건 어렵다는 것을 알았어. 그걸 알아내긴 어려웠어. 오, 그래, 뭐든지 간에, 신경쓰지마.'
· 테크노발라드 : [No Dance] 대중가수인 신해철과 윤상. 록과 발라드라는 각각 자기지분을 가지는 두사람이 댄스곡에 대한 공동전선을 구축, 테크노음을 기초로 선율감을 강조해서 '댄스곡 No, 전자음악 Yes'로 전자음의 차가움을 서정적인 매력으로 절충시킨다.
· 펑크록 : "딸기가 좋아", "딸기가 좋아". 얼마전에 가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과일, 딸기가 좋다는 확실하고도 간단한 메세지만을 가득 담은 삐삐밴드의 음악은 팬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을 위해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겠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또 동화시켜 나간다.
■ Kitsch품을 파는 곳
· 23CLUB :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파리크라상 빵집 골목으로 50m정도 가면 허리 23inch인 고객들을 위한 옷가게. 그러나 선글라스등의 패션소품들과 담배케이스, 500원짜리 만화카드도 판매.
· Mother mind :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2층에 위치 감각있는 주인의 코디네이트가 돋보이며 확실한 중고패션과 만날 수 있다. 제멋대로 코디 가능한 아이템별로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곳.
· Supermarket : 샵이름에서 혼동을 가져오지만 결코 가격이 싼 수퍼마켓은 아니다. 만화영화에서 금방 튀어나온 주인공으로 변신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거기에 있다.
· Milk Boy : 아슬아슬한 계단을 올라가면 군내무부 막사같은 느낌에서 위기감을 주지만 그야말로 편안한 옷들과 더불어 편안해지는 곳이다.
· U Group :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한 두개씩 갖다놓았지만 빼놓을 것이 하나도 없는 그야말로 하나하나 재미있는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다.
· London Peace : 런던과 오사카의 스트리트 패션을 잔뜩 보여주며 마녀의 운명을 점치는 곳을 연상시키는 디스플레이는 잔뜩 긴장하게 만든다. 꼼꼼히 뒤져야 진정 원하는 상품과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산더미를 이룬 상품들은 모두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