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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개짖는 소리, 그리고 커밍아웃

정성민 |2007.12.06 14:25
조회 189 |추천 4

 

"800만 비정규직, 200만 청년실업

도대체 나라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국민의 절반이 비정규직이 되고, 부동산값이 폭등하고,

양극화로 서민이 이렇게 고통스러질때까지

이 나라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퀭한 마음속을 울리는 홍보동영상을 보고 들으며

출근을 했습니다.

이 아침은 참으로 서늘하였습니다.

 

사무실은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난무합니다.

다른 관점을 받아들여야 하는게지요.

잠잠히 조/직/의/종/으로 살아가는 저로선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그냥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할 따름이지요.

 

2007년 12월 6일, 오늘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참 존재자체가 틀리구나,

세계관이 다른건 존재자체가 틀린거구나, 하는 생각을요.

 

..

 

나라가 시끄러우니 도처에 개가 짖습니다.

시대와 역사와 민족을 모르는 이들의

시끄러운 소리들을 듣습니다.

왜곡되고 극히 제한적인 정보를 진리로 믿는

비사고형 단순종족들과

혈연, 지연, 학연, 온갖 종류의 부조리한 인맥으로 번식하는

무리형 기생종족들을 봅니다.

그들의 심연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부패와 몰상식의 커넥션을 듣고 봅니다.

 

전 현재 특정정당에도 가입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만

그래도 하며

제가 어떠한 존재인지를 밝히 보여드립니다.

 

저는 총체적 부패를 개선하고

부의 편중과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철학을 가진 세력,

저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가지고 있는 세력에

한 표를 행사할 것입니다.

 

대안없는 역행적 해답으로 분리를 조장하는 세력은 배제하고

신자유주의적 논리로 민족공동체를 허무는 구 세력,

온갖 특권을 누리며 국민위에 군림해온  

국민과 무관한 기존정치세력을 배격합니다.

철학을 상실하고 비전을 잃어버리고 

정치적 무능과 부패속으로 참여한 세력도 거부합니다.

그들은 오직 제거와 폐기의 대상이지요.

 

그리하여 저는 문국현후보를 지지합니다.

민노당도 거부하고, 한나라당, 열린우리당도 거부합니다.

문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않아도 좋습니다.

그쪽에 정치적 지분을 주려고 합니다.

구체적인 대안이 있는 창의적 정치세력이 이제 필요합니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사실이

여실히 입증되는 요즘-

보수와 진보가 아닌,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진 정치그룹이 형성되기를 기대합니다.

공동체적 관점으로

정치와 경제와 사회와 문화, 환경을 생각하고

번영과 성장, 세계화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이길 바랍니다.

 

'도덕적 인간, 비도덕적사회'에서

새로운 대안과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쓸쓸한 길을 걷는 이들 - 그 소수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몇몇분들께 아래의 책을 권합니다.

 

장하준 / 부키, 2007

 

김윤상, 박창수 / 살림, 2007

 

한스피터마르던 / 영림카디널, 1998

 

강원용 / 한길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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