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요술쟁이
Bewitched 
[ 줄거리 ]
기존 시트콤은 이렇다. 남녀가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는데 첫날밤에 부인, 사만다가 고백을 한다. 자기가 실은 마녀라는거다. (실은, 여기서 마녀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은 단어지만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이기에 그냥 이거로 설명하겠다.) 놀란 남편-데린, 그러나 사랑하는 그녀이기에 그녀의 특이함을 참고 견디며 사는데 사고치는게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 단란한 분위기의 하루하루를 담아낸 코미디 시리즈가 원작 시트콤 "비위치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지금 현재로 앞당겨져, 한때 인기 절정이었던 "비위치드"라는 시트콤을 새로 만들어 자신의 인기도를 회복시키길 원하는 한 영화배우 잭(윌 페럴)과 인간세계에서 인간들과 함께 평범하게 살고 싶은 꿈을 갖은 진짜 마녀 이자벨(니콜 키드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잭은 이자벨을 보는 순간 그녀가 완벽한 사만다역이란걸 느껴 그녀를 캐스팅하고 자신은 데린으로 출연하지만 생각했던것과 달리 시트콤은 예전의 인기를 누리지 못한채 망할 분위기다. 마침 이자벨은 사만다로 출연하면서도 잭에게 가려져 대사도 나오는 장면도 없음을 알게되며 첫인상이 좋았던 잭이 미워지기만 하는데..
[ 감상평 ]
어렸을때 코미디 시리즈로 즐겨보았기에 (개인적으로 "I Dream of Jeannie"를 더 좋아했지만~)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지 조금은 실망했다.
하지만 원래 성공한 시트콤인 작품을 영화화시키는건 매우 어려운일이다. 같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도 솔직히 영화화시킨다해서 이 정도 나오지 않는다. 인기 있는 만화던지 애니메이션 시리즈중 번외로 영화 몇편 나오는 느낌이 고작이지만 는 그런 편견을 없애는데 성공적이다.
가볍게 볼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고 귀여운 사랑 이야기에 소리 내어 웃기도 미소 짓기도 쉽다. 끊임없이 재방했을 정도로 워낙 인기 있어던 60~70년대 히트 시트콤이었기에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이 적었다. 오히려 시트콤과는 무관하게 소재만 비슷하게해서 전혀 다른 영화로 만들었으면 좋았을법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영화며, 윌 페럴이 좋은 연기로 많이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니콜 키드먼 나름대로의 귀여움은 기존의 캐릭터 보다 더 깜찍하여 보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한다.
고귀한 백열전구 신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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