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할말이 너무 많아요..
왜 저 모르게 아프시고 .......
그렇게 가버리셨나요..
죄송해요..제가 괜한 자존심에...
할머니한데 전화한통 안드리고....
얼굴도 보이지 않고한거... 정말 정말 죄송해요...
할머니 저랑 약속했잖아요
저 결혼할때까지 사신다구요..
제 아들,딸 보구 가신다 하셨잖아요
아직도 머리에서 아른거려요.
할머니가 진호야~ 진호야~ 이렇게
부르는게 아직두 기억이 안나네요..
어제 갑자스럽게 연락이 와서
운명하셨다는 말을 들었을때..
그때까지두 실감이 안났어요..
오늘 할머니 마지막 얼굴 봤는데
갑자기 기절할꺼 같이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할머니 오늘 왜이리 차가워요...
원래 손,발 따뜻했잖아요...
왜..왜..가버리셨어요...
할머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손자
얼굴 한번 보구 가시지...
할머니 사랑한다는 말두
못하구 가버리셨네여...
할머니.......할머니........
너무 아쉬움이 남네여...
정말 사랑해요........
저희 사촌형이 들어오시면 몰래
제 사진을 보시다가 숨기는 모습
사촌형한데 들었어요..
그렇게 저를 사랑하셨으면서 .......
왜..왜.................................
사랑해요...사랑해요............
사랑해요.........
할아버지랑 꼭 같은 곳에 묻어 드릴께여...
할머니..눈물이 안멈춰줘요..
왜 제게 슬픔을 주시나요...
전 ... 아직 할머니한데 해드린게 아무것두 없는데...
왜 ...왜.........................
할머니가 그렇게 간직하셨던
저랑 할머니 사진 제가 간직하구 있을꼐여...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세요...
아....
할말이 많았는데...너무도 많았는데..
머리가 멍해지면서 생각이 안나네여...
사랑합니다..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