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 공사를 하지 않았다면 별다른 장식 없이 그저 화분 몇 개 두거나, 혹은 빨래 건조대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전부인 베란다. 하지만 서비스로 주어진 베란다는 그냥 버려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공간이다. 특히 좁은 집이라면 이 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세탁실이나 홈바 등 없던 공간이 새로 생기기도 한다. 큰돈 들여 공사를 하지 않고 내게 필요한 공간을 베란다에 만들 수 있는 현명한 방법들을 배워 본다.

컴퓨터가 놓인 베란다의 전경. 개조 공사를 하면서 베란다 벽에 화이트 페인팅을 하고 파벽돌 무늬를 넣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편안한 흔들의자에 그녀가 직접 커버링한 쿠션을 올려 아늑함이 느껴진다.

거실에서 본 베란다의 풍경이 꽤 이국적이다. 작업대와 피아노를 베란다 창 쪽으로 밀어 넣어 여분의 공간을 통로로 사용하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 소가구를 거실에 배치했더니 거실과 베란다가 하나의 공간처럼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