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깐.. 미안해
- 뭐가?
- 갑자기 이상한 것 물어가지고
- 정말.. 갑자기 무슨소리를 하나했더니..
- 아니 단순히... 아키가 어떤 사람을 좋아했었나.. 해서
- 그것뿐이야?
- 아니 .. 요즘 같은 세상에 드물잖아.. 2년씩이나 연락없는데 기다리고 있다는게..
- 고풍스러운 여자라고?
- 아니
- 그런 아키를 이렇게까지 기다리게 하는 놈은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건 아닐까해서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면 그렇게 오랫동안 자신이 없다고나 할까
- 거짓말 하루는 자신만만이잖아
- 아니 난 강한척하는 편이니까
- 솔직하네 오늘은
- 응... 그렇네
- 미안, 생각나게 했어?
- 아니 ... 그렇지 않아... 그렇지않아..
- 미안.. 아키.. 미안...
- 있잖아? 하루~
- 응?
- 꼭 안아줘.... 좀 더...
있지...날 아무에게도 주지 않는다고 말해줘...
아무에게도 주지 않는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