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범여권, 그들이 한나라의 적수인가?

봉인권 |2007.12.11 17:24
조회 169 |추천 11

한나라당의 집권이 예상되고 있다. 돈없고 빽없는 사람들의 어려운 삶이 예상된다.  이미 이명박 시장때, 서울의 환경미화란 이유로 수많은 노점상들과 지하상인들의 생존권을 흔들어 놓지 않았던가. 좀 산다는 사람들은 이명박 정권이라도 특별히 피해는 없겠지만, 정말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큰 시련이 닥칠 수 밖에 없다. 서울만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그나마 우리나라에는 국회가 있다. 이번에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버린다 하더라도, 그를 견제할 세력을 국회에 많이 만들어 놓으면 된다. 친기업적인 한나라당의 정책에 맞서줄 세력을 국회에 많이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그들의 대항마는 누구인가? 아마 예전같았으면 당연히 민주개혁세력이라 불리우던 정치세력이 거론되었을 것이다. 대통합민주신당이 지금 그들의 계승자일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들은 국민들의 큰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미 국민들은 그들이 확실한 개혁세력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들의 통합이라는 것에도 사람들은 실망하고 있다. 하나의 강력한 일치된 정당으로써 모습을 보여주기 보단, 말 그대로 그들은 이합집산만을 계속하고 있다. 그들의 통합은 어떤 원칙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 것인지 알수가 없을 정도다. 당이 잘되면 남고, 잘 안되면 떠나는 그들의 모습은 더이상 국민들이 기대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개혁을 위한 당인지도 모르겠고, 당 구성원들도 이합집산만을 계속하고 있다.



이럴때, 민주노동당을 찍자고 이야기 하고 싶다. 물론 그들이 국민들의 기대만큼 따라오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현재 사회에서 그들만큼 철저히 서민을 내세우는 정당은 없다. 그들이 지금까지 만든 수많은 법률들은 모두 돈없고 빽없는 우리 서민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친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정책에 맞설 수 있는 당으로는 가난한 사람을 대표하는 민주노동당이 어울린다.

또한, 실제로 선진국이라 말하는 나라의 정당구조를 보면, 대부분이 거대 보수당과 거대 진보당의 대결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수구 보수와 개혁을 표방하는 보수의 대결구도는 미국에서나 볼 수 있는 구도이다. 새는 양날개로 난다고 했듯이, 우리 사회도 더 날아가기위해선 지금처럼 보수만이 존재하는 사회가 아니라, 진보도 같이 공존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비록 지금 권영길을 향한 표는 권영길을 당선시키지는 못할것이다. 그러나 그 표들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대한 대항 세력으로 누구를 생각하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권영길에게 던지는 표는 민주노동당을 키우는 물과 거름이 될 것이다. 지금의 선거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가능성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추천수1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