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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정윤석 |2007.12.13 00:07
조회 96 |추천 0


 

영화에서는 기타와 피아노

영화에서는 기타와 첼로

여주인공의 악기만 다른 러브 스토리

 

그리고 모든 사물의 소리를 음악으로 끌어올리는

주인공 에반(어거스트 러쉬)과

우리나라 퓨전? 뮤지컬(난타) 

 

영화 에서

잠시 오버랩되었던 로빈 윌리암스의 극 중... 아직은 낯선 악역 변신

 

최근 본 공연들과 그 안에 젖어있던 잔상들이

 하나의 실로 관통되는 느낌이 들었던 영화.

 

굳이 어색함을 꼬집는다면

너무 황당할 정도의 천재성과

가족 그 만남의 필연성을 억지로 끼워맞춘 듯한 플롯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본 영화 중 울림이 꽤 컸던 것은

아마 동양적인 가 그려져 있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문득 엉뚱하게도 떠오르는 건 천재의 정의?

 

실상 널린 것이 돈인데 돈을 쓸어담을 줄 아는 것이 재테크의 천재

실상 널린 것이 음악인데 음악으로 느끼고 표현할 줄 아는 것이 음악의 천재

실상 널린 것이 문자인데 글로 호소력있게 표현할 줄 아는 것이 문력의 천재

실상 널린 것이 감정인데 진짜와 가짜, 그 성김을 깨닫는 것이 참사랑의 천재

 

세상에는 정말로 재주도 많고 그만큼 항상 경계해야 할 오만함으로 인해 탈도 많은

각양각색의 천재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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