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어머니의 거친손을 보면서, 나는 운다.
우리 어머니는 저 전라도, 목포에서도 한참 들어가야 나오는 지도면 깡촌
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몹시 가난한 농부의 셋째딸로 태어나, 어렸을 때는 수박서리도 해먹고, 친구들이랑 놀기도 하면서, 지냈습니다. 6살무렵부터는 동생들 밥도 챙겨주고, 애기들도 돌보며, 동생들이 울면, 업어주며, 지내는 매우 성실하신 분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의 최종학력은 <국민>학교 중퇴이십니다. 국민학교 4학년 때, 당시 육성회비를 못내.. 늘 학교선생님들에게 얻어맞는 게, 너무 싫고, 어머니의 부모님들께서도 학비를 내줄 생각을 안하셨기 때문에,, 도저히 학업을 지속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각종 집안일을 하시며, 청소년기를 보내셨습니다. 17살 무렵 서울에 올라오셔서, 농심공장에서도 일하고, 미싱공장에서도 일을 하시며, 어렵게 돈을 모아서,
큰오빠가 큰 사고를 당하셔, 손가락이 잘리는 수술을 하시게 되셨을 때,, 당시 거금
10만원을 아끼고, 아낀 그 돈을 오빠 수술비로 드릴 정도로,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셨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전태일평전이라는 책과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책을 읽고, 어머니께 질문을 드렸습니다. 어머니가 젊었을 때, 이야기를 해달라~ 고 말하니, "그때, 이야기는 뭐," "그땐, 힘들게 일했다." 며 즉답을 피하셨고,
몇 년인가 있다가, 물었을 때도, 끝내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때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난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를 만나 결혼하시고, 안해본 일이 없으십니다.
오징어장사도 1년 하셨고, 고물장사도 해보시고, 슈퍼마켓도 하시고, 하셨지만,
어느것 하나, 잘 된 것은 없으십니다. 돈을 좀 벌어볼까, 일수도 잠깐 하셨으나, 오히려 성질 사나운 정육점 주인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떼이고, 발길질 당해,, 커다란 마음의 상처만, 지금껏 지니고 계십니다.
어머니의 거친 삶, 피곤한 삶이 더 힘드시게 된 것은 지난 88년 아버지가 뇌졸증(중풍)으로 쓰러지게 되신 이후입니다. 아버님의 체력이 원체 약하셔서, 늘 많은 돈을 못벌어다가 주시는 것에 미안해 하셨는데,,,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 집앞 대문에서 알약이 병에서 쏟아져 내리듯,,, 쓰러지신 후, 지금껏 기나긴 투병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어머니에게 남은 것은, 병든 남편, 청소년기의 딸 네명, 5살먹은 멋모르는 꼬마 남자애기. 허름한 집한채. 이게 전부였습니다.
5개월간 저희 아버지는 죽다 살아나셨습니다. 강남성심병원 - 한강성심병원으로, 침맞으러,, 좋다는 약을 다 먹여 보았으나, 별 차도는 없었고,, 겨우 걸음을 걸으시는 것 까지 겨우 되셨습니다.
어머니는 힘든 식당일을 나가셨습니다. 그러나, 식당일은 밤늦게야 겨우 끝났고,
또 집안에 돌아오셔서, 어린 우리들을 돌봐야 했던, 어머니는 식당일을 그만두고,
파출부일을 하셨습니다. 파출부일은 저녁 6시면 끝나서, 퇴근하시면, 또 저희를 돌보곤 하였습니다. 그 파출부 생활을 20년간 해왔습니다.

<지난 10월 만인보하실때, 해남에 가셔서,한장>
저는 어머니의 거친 손. 그 의미를 20살 넘도록 몰랐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말을 잘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그냥 묵묵히, 자기 할 일 하시는 분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일하는 집에서, 유통기한 지난 통조림, 철지난 옷을 가져오시는 게 너무 싫고, 짜증나고, 대들곤 했습니다. 그러나, 그 행동이<책임>을 지기위한 행동이라는 거, 을 알고는 제가 부끄러워 지며, 어머니 앞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위한 당이 민주노동당이고, 이번 투표에서 권영길 찍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른 당은 재벌들한테 돈받아서, 재벌들 세금깍아주는 당인데, 비해,,,
민주노동당은 나같은 놈들이 당비내서, 운영하는 당이라고,,, 가난하지만,
어머니 같은 사람들 절대 배신은 안하는 당이라고,,,,
어머니 같은 사람들 우러러 보는 당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저희 어머니 사진을 올리고 싶었으나, 마땅한 사진이 없어서
걍 이 사진으로 대체 합니다. <우리>어머니 너무 고우시죠 ㅋㅋ;;>
2. 무상의료 , 무상교육을 공약으로 내건 사람. 바로 권영길입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후보는 말합니다.
내가 대통령되면, 세금 탈세하는 고소득자에게 제금 제대로 걷겠다.
(2조)
그리고, 부동산 6억이상 가지고 있는 "부자"들에게 세금 좀 많이걷겠다.
현재, 전체 부동산 시장이 5000조원 인것에 비해 부과 보유세 규모는 6조원 밖에
안됩니다. 이것을 "부유세" 도입을 통해서 30조원으로 대폭 늘리겠다는 것 입니다.

<삼성비자금문제.. 이건희 회장을 구속수사해야한다고 주장하시는 권후보님>
'가진만큼' 세금 내자고 주장하는 것이지요.
또한, 지금 공무원들의 비용중에 "업무추진비"라는 이름으로 헛되게 쓰이는
돈을 축소 시켜서, 12조원의 세수입을 증가 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렇게 세금 걷어서, 우리 어머니,아버지, 우리 애기들, 아픈거 국가가 치료해
주자는 것이 권영길의 공약입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 젊었을 때, 죽어라 일하고 고생해도, 병나면, 병원비 무서워
병원 제대로 못가고, 치료 제대로 못받지 않습니까..
이거 말이 안되는 현실이지 않나요~
저희 아버지 치아가 망가지셔서, 이가 하나 둘씩 빠지셨는데,
틀니 해드리려면, 300만원 - 500만원 들지 않나요~
이거 국가가 해주자는 것이지요..
우리 애기들 아토피 걸려서, 진료 받으려고 하면, 돈 엄청나옵니다.
현재 아토피는 보험이 안되서, 진료비가 엄청 드는 거지요~
아토피까지 의료보험 시키자는 거지요~
권영길의 의료분야의 공약은 <무상의료>라고 명칭되지만,
사실상, 모든 질병과 틀니, 값비싼 보철기구, MRI등 모든 의료비의
보험 적용을 핵심적인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모든 병을 꽁짜로 치료해주겠다는 것이 아닌, 모든 병을 보험 적용한 값으로
치료해 주겠다는 것이죠~
근데, 이렇게만 되도, 살기 너~~~~~~무 좋아지지 않겠어요~,,,,
지금 웬만한 약,3000원이면 먹는 것도 약에 보험이 적용되서 그런 거거든요.
그리고, <무상교육>을 그 두번째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데요~
일단, 학벌사회을 해소하자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학력차별금지법>를 만들어서, 학력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취업,승진,임금격차가 나는것을 막고,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겠다는 것이지요.. 너무 급진적인 공약이 아니냐, 혹은 실현가능하냐? 대한민국은 죽어다 깨나도 학벌사회다. 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사회의 희망 & 미래 청소년들과 악수 하시는 권후보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권영길이 대통령 되면,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 근거로서는 학벌차별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 현실을 제시하겠습니다. 학벌사회를 해결하겠다는 포부가 없이, 공교육을 정상화 하겠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학벌로 인한 차별이 엄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능제도를 조금 어떻게 바꾸고 해도,, 우리 청소년들, 고3들, 입시지옥을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을 것입니다. 단지, 교육분야는 전국민적 관심사이고, 국가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충분한 국민적 공감을 바탕으로 집행해야 뒤탈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구체적인 공약을 보면, 학원수강료의 상한제도 도입, 대학평준화를 들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대학평준화에 대해 조금만 부연하도록 하겠습니다.
1단계로 먼저, 사회적인 논의부터 시작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사회적 논의 없이 무리한 대학평준화 도입은 오히려 사회적 혼란만을 가져올 것이 분명하기때문입니다.
2단계로는 국가공립대학교부터 많은 지원과 우수한 교원을 확보하여, 국공립대학교의 수준을 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이 단계까지는 평준화 대학교와 비평준화 대학교가 공존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국공립대의 수준이 상향평준화 된 다음
3단계로 대학평준화를 완성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육사,해사,공사,경찰대 등 특수목적대학교는 일단 예외로 해야겠죠~)
이때, 드뎌~!!
수능 아예 폐지해 버리고~!! 고등학교 졸업자격시험(패스/탈락)으로 대학입학의 자격만을 부여하고, 대학교 쉽게 들어보내서, 완젼 공부 빡시게 시키는 체제 (대신 대학교 졸업은 아주 어렵게 ㅠㅠ::) <대학교 졸업 할려면, 코피 터지고, 피똥싸도록 공부해야 겨우 졸업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지요~~~!!!!
대학평준화 많은 논의와 우리 국민이 관심과 열정을 기울이면, 반드시 시행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렇게 되면, 현재처럼, 고등학교때 공부 못한다고 기죽고,
하는 게 아닌, 떳떳한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깨끗&깔끔해 지고, 근본적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닐까요?
3. 글을 마치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권영길.. 깨끗한 사람입니다.
권영길.. 노동자분들, 하늘로 알고, 66년간, 노동운동과 진보정당운동 해오신 분입니다.
투표는 각 개인이 결정하는 소중한 행동입니다.
다른 대선후보들 또한, 많은 고민을 통해 출마를 결심하시고, 대통령선거에 뛰어드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또한 대통령후보만, 12명이 나오셔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별 논리도 없는 허접한 글이지만, 아직 확실하게 지지해야할 후보가 없으셨다면,
권영길후보도 좋게 봐주시고,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