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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심오한 철학 ,기독교는 맹목적 신앙 ?

차윤진 |2007.12.14 11:37
조회 83 |추천 1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글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조선 500년은 배불정책으로 말미암아 불교는 겨우 명맥을 유지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태조 자신은 숭불자였으므로 불교재건에 공적도 있었지만, 고려말 부터 내려오던 배불론은 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에 의하여 그 실현단계에 다달았던 것이다. 

 

 정도전은 그 박통한 지식으로써 불교를 물리치고 유학을 일으키려고 [심기리] [불씨잡변] 등의 논문을 지어 불교에 대하여 정면으로 공격을 가하였지만, 그 당시의 왕사였던 무학(1327-1405)이나, 국사였던 조구등은 무일언반구 아무런 변명도 못하였었다."

 

- 연세대 철학개론 1988년판 314페이지 중에서  

 

 

세상에서 잘쓰지 않는 말을 어렵게 표현한다고 해서 심오한 가르침의 종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교의 위대한 교부이자 신학자였던 성아우구스티누스 역시 젊은 시절 성서의 단순하고 수사적이지 않은 표현을 보고 그리스도교를 경멸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조롱하는 삶을 살았다고 그의 저서 참회록에서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는 나중에  성서가 심오하지 않았던게 아니라 자신과 같은 교만한 자가 깨달을 수 없도록 성서가 쓰여있었던 것이였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불교의 우주론에 대해 깊이 연구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불교의 공무아설과 윤회설이 어떻게 양립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연구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과연 누가 맹목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실 것입니다

 

저는 불교집안에서 태어났었고 나이가 든후 집근처 시립도서관에 소장 되어있는 전체 불교서적의 3분의 1을 넘게 읽었지만 제가 만족할 만한 대답을 얻지못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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