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말라고 했지!" "안 된다니까!" 같은 금지와 부정을 나타내는 말들은 아이에게 반항심을 일으켜 부정적 성향을 갖게한다
따라서 "하지 말라"고 하기보다
"이렇게 하자"라고 얘기하는 것이 좋다
"아빠한테 이를 테야"
"너 자꾸 이런 짓하면 경찰 아저씨 부른다" 든지 "아빠 오시면 혼내주라고 할 거야" 처럼 아이를 위협하는 말은 아이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
한편으로는 엄마가 자신을 겁주기 위해서 하는 말이라는 것을
알아서 부모를 신뢰하지 않게 된다.
또 "자꾸 그러면 다음엔 안 데리고 온다" "한 번만 더 그래봐라.
가만두지 않을테니" 같은 위협이나 협박은 행동은 변화시키지 못한 채 아이의 자율성만 떨어뜨린다.
문제를 지적할 때는 간결하고 단호하게 해야 한다
"또 그런다!"
"또 이런 짓 할거야?" "이거 또 네가 한 짓이지?"
이 "또"가 문제다.
"또"라는 단어에는 조롱과 빈정거림이 들어 있다
아이는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으나 부모는 아이의 마을을 알아주려는 노력은 없이 아이의 행동을 무시한다.
부모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을 느끼면 아이는 실망과 불안을
느끼며 위축된다. 또 자신이 전혀 쓸모없는 존재라는 좌절을 맛본다
"왜 그랬어? 빨리 말 안해!"
이미 저질러진 일로 윽박지르고 다그치는 것은 좋지 않다
"왜"라는 말로 아이를 궁지로 몰아넣으면 아이는 스스로 반성을
하다가도 빠져나갈 변명거리만 생각하여 거짓말을 하고 반항심을 갖는다.
어려서부터 "왜, 왜" 하고 야단맞으며 자란 아이는 늘 겁에 질리고 불안감에 떨며 스스로를 책망하며 살아간다
"내가 널 왜 낳아가지고!"
"너만 없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처럼 아이의 존재를 부정하는 말은 아이에게 죄의식을 느끼게 한다
이런 말들은 잠재의식 속에 스며들어 발육부진과 정서 불안을
낳는다. 본인이 세상에 없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진 아이가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내가 너 때문에 못 산다"는 단순한 푸념이나 넋두리에도 아이는
죄책감을 느끼며 커가면서 반발심을 갖는다
"이 바보야, 이것도 몰라"
안 그럴 것 같지만 많은 부모들이 자신도 모르게 아이에게 욕을 하고 있다 "바보같이 왜 그러니" "멍청하게"
"쓸데없는 녀석 같으니라고" 같은 말을 사용하면 아이는 순간적으로 반항심이 생기며 자꾸 들으면서 스스로 위축되어 '정말로 난 바보인가 봐'라고 생각하게 된다
"어이구, 이 나쁜 녀석 같으니" "이놈아"처럼 애칭으로라도 욕을 하면 아이는 느낌만으로도 나쁜 말이라는 것을 안다
"이번 한 번 뿐이야"
육아는 항상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엄마의 편의에 따라 "오늘만 특별이다"
"이번 한 번만 사주는 거야" 처럼 상황에 따라 육아 태도가 달라지면 아이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록 "떼를 쓰거나 울면 이번에도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거봐 내가 뭐라고 했어, 하지 말라고 했지!"
사소한 말 한마디에 아이는 자신감을 잃고 소극적인 아이로 커갈 수 있다.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아서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아이는 자발성을 잃고 다른 사람 앞에서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네 주제에" "네가 뭘안다고" "몇 살인데 이러니?" 하는 말을 들은 아이는 자신이 부모의 기대에 못 미쳐서 부모가 실망했다고 생각하고 자신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비관주의가 된다.
아이의 자신감은 격려를 통해서 커나가는 것이다
"너 그러면 애들이 놀린다"
아이의 행도을 저지하기 위해서 "이런 짓 하면 주인아저씨한테
혼난다" "남들이 흉봐"라고 자주 위협하게 되는데, 혼난다거나 놀림을 당한다는 이유로 아이의 행동을 판단하는 말을 하면 아이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이 흐려지고 다른사람이 보지 않을 때는 나쁜 일을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늘 불안해하며 웃음거리가 되지 않기 위해 눈치를 보면서도 분노와 증오심을 쌓아간다
올바른 판단 기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옳고 그른 것을 분명하게 가르친다
"너 이러면 나두고 간다"
아이를 통제하기 위한 이런 위협은 아이가 부모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절망과 공포를 맛보게 한다
엄마가 자신을 버릴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분리 불안을 느끼며, 커서 유치원이나 학교에 갈 나이가 되어도 엄마가 없으면 불안해한다.
또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말에도 아이는 자신이 엄마의 아이가 아니어서 또다시 다리 밑에 버려질 수 있다느 불안감을 준다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