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의 각종 모임들, 회식자리에서 기름진 음식,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퓨린’이라는 물질이 체내에 많이 섭취되어 관절 질환의 일종인 통풍(통풍성 관절염)이 유발되기 쉽다.
퓨린은 술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회식이 잦은 30~40대 직장인들의 통풍 발병률도 높인다.
서울의 한 인공관절센터에 따르면 작년 9~10월 내원한 환자 중 통풍을 호소한 환자가 34.4%에 달했다. 통풍은 엄지발가락 관절에 잘 생긴다. 관절이 붓고 열이 나는 등 통증에 시달리며 염증이 생겨 밤잠을 설치고 심하면 신발을 신기조차 힘들다. 통풍이 위험한 이유는 성인병이 동반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통풍 환자 중 약 50%가 고지혈증을 앓으며 약 30%가 고혈압을 호소한다.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증 같은 질환의 발병 가능성도 크다.
통풍을 예방하려면 체내 요산의 수치를 4~7㎎/㎗로 유지해야 한다.
삼겹살 등의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안심, 닭가슴살 등의 담백한 육류와 과일류를 먹도록 한다.
어쩔 수 없는 술자리라면 맥주보다 상대적으로 요산 함유량이 낮은 소주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