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이제 돌아가는 중이다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나의 일부가 돌아가고 있다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게 되면 과거는 먼 기억이 될테고
더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오후
나는 스스로 되묻게 될 것이다.
' 어쩌다 그렇게 눈이 멀었을까 .
어떻게 그토록 순진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또한 알고 있다
밤이 내리면 내영혼의 다른 부분이 앞에 놓인 담배와
진토닉 만큼이나 실제적인 것들과 함께
텅빈 공간을 배회하리라는 것을
-파울로 코엘료 ' 포르토벨로의 마녀 '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