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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당신..

박지은 |2007.12.23 15:25
조회 46 |추천 1



 

인간은 언제나

이별을 준비하며 살수 밖에 없다.

고독이란 항상 대비해야할 도피처다.

 

사랑의 상처뒤에 바르르 몸을 가누기 힘들기 이전에

상비약을 미리 준비해야할지도몰라..

아무리 들끓는 사랑 앞이라도

어쩌면 먼저 행복을 몽땅 드리미는 짓은 어리석을지도 모른다..

 

 

건조함 무료함의 반복속에

그가 먼저 외로움의 신호를 요청했을때

분명 그 신호에 '응답'하는 내가 있었다.

장신구 라는 의미로 밖에 설명이 안된다는게 참슬프다.

인생을 지겹지 않게 치장하는것뿐..

 

내가 응답한 익명의 당신에게

사랑이라는 말을 내뱉는 순간

슬하를 가눌수 없을정도로

두다리가 느슨해지는 고통을 격게 될것만 같다

 

사랑이란 그 한마디로..

스스로 녹아버릴것같은

얼음동상같은 위태로운 당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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