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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토트넘

김민수 |2007.12.24 16:58
조회 31 |추천 0


출전선수

갈라스, 흘렙(81' 질베르토 실바), 플라미니, 클리쉬, 알무니아 (GK), 아데바요르, 에보우에(73' 니클라스 벤트너), 사냐, 파브레가스, 투레, 로시츠키

 

경고 및 퇴장

경고(37' 윌리엄 갈라스)

 

득점

득점(47' 엠마뉴엘 아데바요르), 득점(75' 니클라스 벤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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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날은 숨막히는 승부 끝에 멋진 승리를 거두었다. 후반 3분만에 아데바요르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만회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15분전, 니클라스 벤트너가 교체로 출장하자마자 첫 번째 터치는 강력한 헤딩골이었다. 이 골은 마뉴엘 알무니아가 로비 킨의 페널티를 막자마자 터진 것으로 아스날의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골이 되었다.

모든 일들은 후반전에 일어났다. 전반전에 아스날의 플레이는 살아나지 못했고, 토트넘은 깊게 수비했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면서 치열한 접전이 되었고, 아스날은 멋지게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아스날의 선수들은 알무니아에게 뛰어갔다. 아마도, 이번 경기에서 최고의 터닝 포인트는 그가 막은 페널티일 것이다. 아르센 벵거의 아스날은 훌륭하게 승리의 공식을 찾아냈고, 서포터들에게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주었다. 또한, 토트넘을 꺾으면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지켜냈다.

벵거는 지난 일요일 첼시전에서 승리한 스쿼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교체로 출장한 로빈 판 페르시는 작은 부상으로 벤치 명단에도 제외되었다. 엠마뉴엘 에보우에는 부상으로 쓰러졌지만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마티유 플라미니, 알렉스 흘렙의 출장 역시 확실하지는 않았지만 모두 더비전에 출장했다. 반면, 토튼햄은 부상 선수들로 골머리를 앓았다. 주전 포백에서 3명이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태였기에 아스날은 이점을 파고들려고 시도했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날은 공격을 밀어붙였다. 플라미니의 발리슛은 옆 그물을 맞혔고, 세스크의 프리킥에 이은 투레의 낮은 슈팅은 폴 로빈슨이 막아냈다. 토트넘은 아스날을 상대로 압박을 펼쳤고, 오른쪽 측면을 활발히 공격했다. 아론 레논의 크로스는 로비 킨을 향해서 날아왔지만, 바카리 사냐가 헤딩으로 걷어냈다. 만약 토트넘의 목적이 아스날을 쓰러트리고 관중을 잠잠하게 만드는 것이었다면, 15분내에 골을 터뜨려야 했다. 흘렙은 공간을 파고 들었고, 플라미니는 영리하게 뛰어 다녔으며, 아데바요르의 움직임은 끊임없이 토트넘 수비진에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동시에 토트넘은 공격의 템포를 줄이고 뒤로 패스했다. 당연히, 그들은 충분한 공격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34분, 아데바요르는 에보우에에게 살짝 공을 내주었고, 그는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로빈슨은 가까스로 막아냈고 가장 좋은 공격이었다.

전반이 끝나갈 무렵, 토트넘은 다시 아스날의 골문을 위협했다. 베르바토프는 프리킥을 올렸고, 케핀 프린스 보아텡의 시도는 골대를 넘어갔다. 그러나, 42분에 아스날은 더 좋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파브레가스의 코너킥을 투레가 헤딩슛으로 만들었지만, 로빈슨이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 막아냈다. 아스날은 시동을 걸 필요가 있었다. 그들의 패스와 창의력이 이상하게 결여되어 있었다. 아마도 그렇게 된 이유는 토트넘이 공을 돌리면서 더비전의 치열함이 줄어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한 후, 정확히 2분 19초 만에 경기의 양상은 바뀌었다. 로시츠키는 미드필드에서 공을 받았고, 넘어지면서 파브레가스에게 패스했다. 그는 공간을 파고들면서 뒤쪽으로 들어오는 아데바요르를 발견했다. 자신에게 수비수의 시선을 고정시키면서 뒤꿈치로 패스했고, 아데바요르의 프리미어리그 10번째 골로 이어졌다. 지난주, 첼시전과 마찬가지로 아스날은 중요한 시점에 0:0의 균열을 깨트렸다.

자신감 넘치는 아스날은 계속해서 토트넘을 몰아붙였다. 에보우에는 오른쪽에서 강한 슈팅을 시도했다. 유네스 카불은 로시츠키의 다리를 걸어서 넘어뜨렸지만, 페널티는 인정되지 않았다. 서서히 토튼햄은 공격의 물꼬를 트기 시작했고 그 시작은 레논이었다. 그는 클리쉬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고 로비 킨의 시도는 골대를 넘겼다. 66분에 로비 킨은 파스칼 심봉다의 롱볼을 받아서 골라인 근처까지 왔다. 그는 백패스로 베르바토프에게 연결했고, 그는 각이 없는 곳에서 골문 상단을 향해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토튼햄은 더욱 공격의 속도를 올렸고, 박스안에서 투레가 베르바토프를 쓰러트리면서 페널티가 선언되었다. 킨은 왼쪽으로 페널티를 찼지만 알무니아의 오른손에 막혔다. 경기는 더욱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었다. 양팀은 미드필드에서 활발하게 싸웠고, 경기 종료 15분전 공격적인 교체가 이루어졌다. 아스날은 에보우에를 빼고 벤트너, 토튼햄은 킨을 빼고 데포를 넣었다.

파브레가스는 코너킥을 올렸고, 완전히 마크를 떼어낸 벤트너는 자신의 첫 터치로 강력한 헤딩 역전골을 터뜨렸다. 토튼햄은 아델 타라밧을 투입하면서 경기를 바꿔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아스날은 승리 행진과 프리미어리그의 선두자리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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