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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엄마의남자친구 .

iiiiiiiiii... |2006.08.01 13:13
조회 51,708 |추천 0

 

 

저희 엄마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

그렇다고 부모님께서 이혼을 했거나 별거를 하시는것도 아닙니다 .

엄마와 아빠의 사이가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두분다 이혼을 하려고 하지 않았고

어떻게든 살아보실려고 하는 분들이였습니다

어째든 아빠는 일때문에 지방에 계시고

제 학교때문에 엄마와 아빠는 떨어져 사십니다 .

 

월래부터 저희집안은 자유로운 환경이였습니다 .

안된다고 하는것보다 된다고 하는게 많았고

그러므로 저도 엄마의 남자친구를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

제 생각이 나쁠수는 있지만 ,

부모님께서 떨어져 사시닌깐 외로울꺼라고 생각했고 , 저희 엄마도

남자친구가 있다는것을 서슴없이 저에게 사실대로 말하셨습니다 .

그리고는 이해해 달라고 했습니다 .

절대로 집안에 문제없게 할꺼라고 ... 아직 엄마는 아빠를 사랑하지만

엄마가 외로워서 그러는거라고

그냥 친구일뿐이라고 ..

 

저는 이해할려고 노력했고 , 엄마의 말을 믿었습니다 .

사실 친구일뿐이라는 말은 믿지 못했지만 .

엄마의 변명이라 생각하고 저도 엄마의 남자친구와 잘 지냈습니다 .

엄마의 남자친구는 이혼한 남자였고 아들 둘이 있었지만 .

아들들은 부인이 키우고 있었습니다 .

엄마의 남자친구는 저에게 딸처럼 잘 대해주셨고

저도 좋은 아저씨라고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 엄마가 힘들때마다 도움을 많이 주셔서 한편으로 감사하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엄마와 엄마의 남자친구의 사이를 믿으면서 지내고 제가 바보일까요 ?

남녀의 사이가 역시나 그런걸까요 ?

 

어제 밤늦게 엄마가 술자리가 있다고 해서 먼저 잠에 들었습니다 .

(참고로 아빠가 안계시는관계로 안방에서 엄마와 함께 잡니다)

제가 좀 예민해서 조금의 소리에도 깨는 타입이라서

새벽1시쯤 엄마가 현관문을 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괜히 깨있는 모습을 보이면 그럴까봐 다시 잠을 자려고 했습니다 .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안방문을 닫는겁니다 .

여름이라 더워죽겠는데 문까지 닫아서 다시 열려고 일어나서 문쪽으로 다가갔습니다

문을 열고 엄마가 안들어 오길래 저의 방으로 발걸음을 움직이는데

저의 방에서 엄마의 신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

첨엔 엄마가 우는 소리인줄 알았지만 , 한사람의 신음소리가 아니였습니다 .

그리고 이상해서 현관쪽을 보니 아저씨의 신발이 있었습니다 .

신음소리는 계속 났고 , -_ - 의심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

저는 놀래서 다시 안방으로 들어왔고 문을 닫았습니다 .

아닐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너무 선명했습니다 .

10분정도 지난 뒤 엄마가 문을 여는 소리에 눈을 감았고

엄마는 안방에서 이불하나를 꺼내서 작은방에 갔고 ,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리고는 다시 안방으로 들어왔습니다 .

 


남녀관계가 다 그런거지 .

성관계 없이는 지낼수 없는게 당연하게 아니냐

니가 왜 모르고 믿었냐 ?

이런식으로 말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역시나 저는 저의 엄마 다 보니 정말 소름낄칠정도로

엄마를 볼 자신이 없습니다 .

엄마를 더 이상 믿지 못하겠고

웃지도 못하겠고 말하기도 싫습니다

더럽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

 

아침에도 엄마와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

지금생각해보면 제가 남자친구를 만나지 말라고해도

남녀관계는 말로해서 떨어질 사이가 아니닌깐

만났을꺼라고 생각합니다 .

 

도저히 어제 그 생각때문에

제가 아빠에게 미안해 지고

어떻게 엄마를 볼지 엄두가 안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
전 진짜 심각하닌깐 농담 자제해 주세요

 

  가장 아름다운 배우 최지우 강성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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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저두..|2006.08.03 08:48
같은 경험이 있어요.. 다른분들은 절대 못 넘어간다.. 솔직하게 말해라.. 그러시는데요.. 세살살면서.. 입밖으로 내 뱉으면 절대 안되는 것들이 잇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화가나고 더러워서.. 참을수가 없겠지만.. 지금부터 평생 어머니를 보실 생각이 없으시면 모를까.. 그냥 모른척하세요.. 전처럼 그 남친을 반겨주지는 마시되.. 안다고 들엇다고 본인 입으로 내뱉지는 마세요.. 서로 아무일도 없었던척 지내려고 해도.. 그게 많이 어렵고 모녀관계가 서로 남처럼 불편해지고.. 힘들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러니.. 지금 당장 더럽고 소름끼치는거 조금만 참구요.. 대신 어머니께 말하세요.. 이상한짓한거 다 안단 소리는 마시고.. 여긴.. 우리 가족의집인데.. 만나는것까지 뭐라 안해도 집에까지 들이지 말아달라고 말씀하세요.. 저의 10년전의 모습을 보는거 같아 맘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베플알콩이|2006.08.01 13:51
이혼한 상태도 아닌데 딸이 자고있는집에 남자를 데려와서 성관계를 한다..어머님의 행동이 이해가 안되네요. 그나이에 성관계없이 순수한 우정이라 보기 힘든건 아는데 그래도 장소를 불문하고..엄마께 얘기를 하세요. 대들지마시고 차근차근 지금 상황이 받아들이기 힘들다고..아무리 오픈된 가정이라도 지킬건 지켜야죠. 어머님 가만두면 더 큰 실수도 많이 할것같은데요.
베플충격!|2006.08.01 15:02
님 엄마 넘 심하시네요~ 이혼한것도 아닌데, 성관계라~ 그것도 딸이 있는 집에서.. 상식적으로 절대 이해안갑니다... ㅡㅡ 님이 솔찍히 애기하세요~ 오픈된 가정.. 그 오픈의 기준이 심히 걱정되는 집이네요~ 님께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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